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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내열 조절하는 역할 '지모'

만성급성·염증으로 인한 면역계 이상증상에 도움

2021-08-17 05:50:52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소풍산의 방풍(防風), 형개(荊芥), 선퇴(蟬退)는 지양 '止痒 痒(양)은 ① 가렵다 ② 넓다 ③ 종기(腫氣: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큰 부스럼)따위의 뜻이 있다.)' 작용을 가지며 해열 작용도 있다. 형개(荊芥). 방풍(防風)은 피부의 혈행을 촉진하여 피부병변 조직을 깨뜨려서 조직재생을 강화하고 항균 작용을 한다.

'지양소염(止痒消炎), 해열)'. 혈행 개선, 조직재생, 항균의 형개, 방풍이 들어있는 처방에 콜라겐, 비타민C 등의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물질을 가하면, 보다 피부 병변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함감한(鹹甘寒)의 선퇴(蟬退)는 풍열을 청하여 창독'瘡毒'을 해독하고, 진정 소염작용을 가진다.

본래의 소풍산 처방에는 청열, 소염 작용이 있는 석고(石膏), 지모(知母), 고삼(苦蔘), 생지황(生地黃)을 포함시켜 염증에 의한 피부의 발적·열감을 가라앉히도록 한다. 신감한(辛甘寒)의 석고(石膏)는 진정 작용이 있으며 칼슘 성분에 의해 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킨다. 고한(苦寒)의 知母도 진정, 항균 작용을 한다. 고한(苦寒)의 고삼(苦蔘)은 청열제습작용으로 혈열을 청해하고 지양(止痒)·이뇨 작용을 한다.

현재 과립제 소풍산에는 이들 석고·지모·고삼·생지황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풍산에 백호탕, 양격산화탕 등을 가할 수 있다. 지모의 주치는 자음강화(滋陰降火)이다. 석고와 지모는 바늘과 실같이 항상 따라다닌다. 찬 성질의 석고에 역시 찬 성질이 있으면서도 또한 마른 장작에 물기를 주듯 왕성한 불꽃을 막아주는 지모는 진액이 부족한데 타오르기만 하여 석고만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신체의 내열을 조절하는 역할로서 도움을 준다.

지모에 대해서 오랫동안 미열이 발생해서 줄어든 진액을 보충해주면서 미열을 잡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서 혹은 급성염증에 의해서 림프구가 감소하는 면역계의 이상 증상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으로 해석이 된다.

지모는 황백(黃栢)과도 잘 어울린다. 마른 장작처럼 진액이 부족하고 신수가 부족한 사람이 성생활을 많이 하거나, 과로나 만성적인 염증이 심화되어 신장에 저장된 혈·진·정의 근원이 줄어듦에 따라 나타나는 열을 골증조열(骨蒸潮熱)이라 한다. 뼈에서 생성되는 혈액과 면역세포들이 줄어들고 염증반응이 과잉할 때는 진액을 대량으로 보충해주는 육미지황환에 골증조열을 꺼주는 지모와 황백을 함께 쓴다. 또는 자음강화탕을 가할 수도 있다.

예) 자음강화탕 + 소풍산 + 백호탕

또한, 본래의 소풍산 방제에 포함된 고한(苦寒)의 목통(木通)과 창출(蒼朮)은 혈맥삽체(血脈澁滯)로 인한 풍습열을 통리(通利)하여 조직중의 수분을 이뇨작용으로 제거하므로 수포나 삼출물을 제거한다. 당귀(當歸)·호마인(胡麻仁)·생지황(生地黃)은 자양 강장 작용으로 피부를 영양·자윤한다. 또 당귀(當歸)·생지황(生地黃)은 혈허·혈조(血燥)·혈열을 개선한다.

과립제 소풍산에는 이들 본초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건조경향이 있는 환자에게 소풍산을 활용할 때는 당귀(當歸), 호마인(胡麻仁), 하수오(何首烏), 숙지황(熟地黃) 등을 가하는 게 좋다. 호마인에는 리놀레산으로 피부를 자윤하여 피부의 저항력을 강화하려는 의미가 있다. 

리놀레산은 달맞이꽃 종자유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호마인처럼 자윤의 의미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통의학에서는 ‘치풍선치혈(治風先治血)이라고 하여 풍을 치료하려면 먼저 혈을 치료하여야 한다’는 개념이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한다.

예) 소풍산+달맞이꽃종자유+육미지황탕, 소풍산+달맞이꽃종자유+청위산

또, 습윤경향이 보이면 蒼朮·木通을 가한다.

예) 소풍산+평위산+용담사간탕

발적, 열감이 강하면 생석고(生石膏)를 증량하고 황련(黃連)·황금(黃芩)·치자(梔子)·용담(龍膽)·시호(柴胡) 등을 가한다. 예) 소풍산+양격산화탕+황련해독탕, 소풍산+백호탕+시호청간탕

염증 경향, 화농 경향에는 금은화, 연교를 가한다. 예) 소풍산+연교패독산+밀크시슬

삼출액이 많거나 수포가 있을 때에는 차전자, 활석, 인진호, 복령, 택사, 방기, 의이인 등을 가하고 당귀, 호마인은 줄이거나 뺀다. 예) 소풍산+인진오령산

거풍화습(祛風化濕)·청열해독(淸熱解毒) 작용의 증강. 예) 소풍산+십미패독산, 소풍산+십미패독산+백호가인삼탕

청열(淸熱) 작용의 증강. 예) 소풍산(消風散)+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눈이 붉고 붓고 아프고 예막이 낀다. 예) 소풍산+사물탕+고본환정환

귀의 통증: 예) 소풍산+강활유풍탕+총명탕(만형자, 창포, 세신)
두풍: 예) 소풍산+혈기환(천마, 고본)
항배강통: 예) 소풍산 + 갈근탕

무좀을 치하는 데는 인체 속의 열을 꺼주며 해열, 소염, 항균 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청열약 및 이수약이 필요하다. 청열약은 신량해표약과 잘 배합된다. 이들 본초들의 종류정도만 알아본다.

청열약은 ① 청열사화약, ② 청열양혈약, ③ 청열조습약, ④ 청열해독약 ⑤ 청열해서약 등으로 구분된다.


위 표의 방제들 중에서 영계출감탕을 활용한 무좀 사례를 알아본다.

영계출감탕은 어지럼증, 몸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 심계항진, 두통, 이명, 상충(머리 쪽으로 혈액이 쏠리는 느낌) 등을 주증상으로 갖는 환자의 호흡곤란, 히스테리, 조현병, 족냉, 신장염, 운동실조, 눈 주변에 군살이 돋는 것, 안구건조증, 충혈, 눈부심, 더위 먹음, 무좀 등의 증상을 목표로 한다.

영계출감탕은 소위 수독 혹은 수분의 편재에 의한 어지러움, 안구건조증, 심계항진 등에 활용하는데 이와 같은 조건이면서 무좀인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같은 무좀이라도 수분의 편재에 의한 수포가 있는 환자, 소변 불 리가 있는 환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머리가 멍하거나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이 있는 환자에게 보다 적합하다.

예)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는 60대 여성으로 식사에는 문제가 없으나 손이 한 번씩 떨리고 손 끝에 수포성 무좀이 생긴다. 예민한 성격으로 두통이 있고 발도 차고 눈도 자주 충혈된다. 영계출감탕 + 반하후박탕, 무좀연고 적용으로 제반 증상과 함께 무좀 증상이 완화됨.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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