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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질, 감염 등 림프절 잘 붓는 허약 체질

감질나는 장간막 이상에 시호청간탕

2021-09-06 05:50:4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1. 선병질의 현대적인 의미와 치법

전통의학에서 감염에 사용하는 한약제제를 파악할 때에 중요한 개념으로 선병질이 있다.

선병질(腺病質)이란 허약체질의 하나로 피부점막과 림프에 감염이 쉽게 일어나는 체질을 뜻한다. 즉, 선병질(腺病質)은 림프절이 잘 부어오르는 체질로 임상에서 보통은 가늘고 날카로우며 신경질적인 체질을 말하나 본래의 정의는 비만형과 야윈형 두 유형으로 나눈다. 

비만형은 근육이 무르고 부풀어서 피부근육이 물렁물렁하고 연약하다. 비만형과 야윈형의 어느 유형이나 피부점막의 저항력이 약하고 염증을 일으키기 쉽고 피부에는 습진과 가려움이 생기고 입과 혀가 붉게 헐고 눈에는 결막염, 눈꺼풀테염(결막과 피부의 결합 부위인 눈시울에 생기는 염증. 황색 포도알균, 진균 따위가 원인으로 습진성과 고름성으로 나눔), 비염, 중이염, 편도비대, 기관지염, 폐렴, 장염, 두통, 불면, 권태, 식욕부진, 미열 등의 전신증상을 나타내고 경부, 악하임파선, 장간막선(腸間膜腺) 등이 부어오른다. 

전통의학에서 말하는 선병질의 선(腺)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림프절로 보는게 적합하고 또,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다. 림프절 [lymph node]이란 림프관의 군데 군데에 분포하는 결절상의 소체로서 림프선(腺)이라고도 한다. 그 모양은 둥근 콩 모양이며 크기는 2∼30mm 정도이다. 

림프소절(림프여포)의 집합체로서 림프관이 몇 개로 나누어져 림프절에 들어가 내부에서 퍼져 림프동이 되며, 수출림프관이 돼 림프절에서 나간다. 림프절의 기능은 림프구를 생성하며, 림프관을 통해 혈액 속에 보내는 작용 외에도 림프가 림프절을 흐를 때에 림프 속에 함유돼 있는 세균 등의 유해물을 억류해 혈액 속에 들어가는 것을 막음으로써 일종의 림프 여과기와 같은 구실을 한다. 

또 감염 등으로 인체 내에 병원체가 들어오면 림프절이 면역 반응을 함으로써 림프절안의 림프구가 모여 증식하게 됨에 따라 크기가 커져서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경부림프절·액와림프절·서혜림프절 등은 세균 감염시에 체표면에서 만져진다. 

림프절이 붓고 아픈 증상은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염증성 증상이며 급성 편도염, 구내염 등의 선행 감염 질환이 있는 경우는 그 감염 질환이 호전되면 림프절 증상도 자연히 호전된다. 두경부 암이나 림프절에 발생하는 악성 림프종은 림프절염과는 다른 위중한 질환이다. 

이 경우 림프절은 통증이 별로 없이 딱딱하게 만져지며 여러 개의 림프절이 뭉쳐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림프절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인체에 존재하는 약 800개의 림프절 중 약 300개 정도는 두경부(머리와 목 부위)에 위치한다. 

즉 감염에 의해 두경부(머리와 목)에 발현되는 질환은 림프절의 이상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된 방제들로서 청상견통탕, 반하백출천마탕, 시호청간탕, 형개연교탕, 은교산, 소시호탕, 반하후박탕, 소함흉탕, 시함탕, 가미소요산, 대황목단피탕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선병질(腺病質), 그리고 감염에 더욱 포인트가 있는 약 하나만 꼽자면 시호청간탕을 들 수 있다. 보통 시호청간탕에 적합한 체질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필자가 시호청간탕을 쓸 때, 거무스름한 피부가 포인트가 된 적은 잘 없다. 또 본래 거무스름한 피부만이 아니라 창백하며 더러워 보이는 피부, 은색의 광택을 띠는 피부에도 시호청간탕을 활용한다. 

이때까지 필자의 시호청간탕 사용의 포인트를 되짚어보면 피부색보다는 환부에 더 중점이 있었다. 주로 인체의 비위, 간담 경락상의 환부에 염증이 있거나 부으면 시호청간탕을 활용했다. 소아에게 활용한 적도 많고 효과가 탁월하지만 성인에게도 활용할 바가 많고 효과가 아주 뛰어난 약이다. 

시호청간탕에는 황련해독탕과 사물탕이 들어있다.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은 오래된 흉중열을 청열해독하고, 사물탕(四物湯)은 양혈유간(養血柔肝)해 보혈과 간기능을 좋게 한다. 

우방자(牛蒡子)·박하(薄荷)·길경(吉更)·시호(柴胡)는 열의 방산을 강하게 하고 연교(連翹)와 함께 소염·항균·해열을 보충한다. 우방자(牛蒡子)·박하( 薄荷)·길경(吉更)은 인통을 가라앉히고 박하(薄荷)는 가려움증을 멎게 한다. 시호(柴胡)·박하(薄荷)는 신량해표해 소염해열과 진정작용을 한다. 시호(柴胡)는 박하(薄荷)·백작약(白芍)·감초(甘草)를 배합함으로써 자율신경조절작용이 강해진다. 

또 우방자(牛蒡子)·길경(吉更)은 거담·진해 작용, 천화분(天花粉)은 자윤작용을 가지며 만성적으로 소모되는 음액(陰液 진액 혈액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가해진 것이며 소염과 진해를 보조한다. 시호청간탕은 일반적으로 소아의 선병질체질과 Allergy성 체질개선약으로 쓰여지고 폐문부림프절종·만성편도염·인후염·아데노이드·피부병·늑막염 등의 만성염증과 감질(疳疾)등 신경증에 응용된다. 

2. 감질(疳疾)
시호청간탕의 적응증에 감질(疳疾)이 있다. 감질(疳疾)에 대해서 알아본다. 

장에도 림프절 관련된 환부들이 있다. 그 중에 감질(疳疾)과 관련된 환부로는 장간막(腸間膜)이 있다. 우리가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섰다 심지어 물구나무서기를 해도 길고 긴 대장, 소장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장과 장 사이에 장간막이 있어서이다. 

장간막은 복막이 장부(臟腑)로 하여금 제자리에 있도록 변화된 부분이면서 장기의 구역을 나누어 주는 얇은 막이기도 하다. 중요한 3대 장간막으로 △소장과 연결된 장간막, △횡행결장을 후복벽에 붙여주는 횡행결장장간막, △S상결장으로 싸고 있는 S상결장장간막이 있다. 장간막에는 혈관과 림프관과 신경이 있다. 

소장점막에 있는 림프관은 암죽관이라고 해 지방산과 글리세롤을 흡수하고, 회장에는 림프절들이 모인 파이에르판(Peyer's patch)이 있는데 소장의 일부인 회장과 대장의 일부인 맹장 사이의 회맹판을 통해서 회장으로 들어오는 대장의 병원균 및 독소 단백질을 없앤다.

림프관 곳곳에 있는 림프절 속의 림프구가 항원을 청소하듯이 파이에르판도 그와 같은 기능을 한다. 장간막림프절에 생기는 이상증상을 전통의학에서는 장간막로(腸間膜?)라고 한다. 그리고 소아에게는 비감(痺疳)이라고 하거나 감질이라고 한다. '감질나게 한다', '감질난다'는 말을 써보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일상에서 그렇게 잘 쓰이지는 않지만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이다. 

'감질나다'의 사전적 의미는 '바라는 정도에 못 미처 애가 탄다'인데, 감질(疳疾)의 한자는 감질 감(疳), 병 질(?)이라고 해 본래 병명이었다. 그래서 감병이라고도 한다. 감질(疳疾)은 어린 아이에게 젖이나 음식을 잘 조절해주지 못해 걸리는 질환으로 얼굴이 누렇게 뜨고 여위며, 목이 마르고 복통, 만성 소화불량이나 영양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이 병에 걸리면 소화가 잘 안돼 음식을 먹고는 싶은데 마음껏 먹을 수 없어서 계속 허기가 진다. 이렇게 허기가 져서 안달이 나는 상태를 '감질난다'고 했다. 이런식으로 식욕이 항진돼도 야위고 배만 더욱 팽만해지는 걸 비감(痺疳)이라고도 했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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