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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청간탕+청위산, 양혈·활혈·자음 효능 더해

위 경락 염증 병원균 침입 조직 이상 치유 효과적

2021-09-13 05:50:4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2. 감질(疳疾)
장간막로(腸間膜?)는 장간막 림프절이 화농천공(化膿穿孔)돼 누공(?孔)됨에 따라 유발되는 장간막의 종창을 뜻한다. 즉 장간막 림프절의 leaky gut syndrome(새는 장 증후군, 장누수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또는 새는 림프(Leaky lymph)라고도 한다. 장간막로(腸間膜?)의 개념과 연관관계가 있는 현대적인 질환의 예로 장간막 지방 비대가 있다. 장간막 지방 비대는 크론병(CD)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장간막 지방비대 환자의 장간막 림프관을 입체현미경으로 분리, 투과전자현미경과 면역형광법을 이용해 그 구조를 관찰한 결과 장간막 림프관의 구조가 불연속적이며 림프내피세포의 미세구조는 파열돼 불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론병 환자는 림프내피세포 표면에 밀착접합단백질이 결여돼 있다고 한다. 또한 장간막 지방 비대환자의 장간막 림프관에서 claudin-1, occludin, ZO-1의 발현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장간막 지방 비대 환자의 장간막 림프관의 구조가 잘못 패턴화되고 파열돼 림프 누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새는 림프 인자는(Leaky lymph factors) 지방 조직이 증식하도록 자극할 수 있고, 장간막 지방 조직으로 누출된 항원은 염증성 면역 반응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NF-κB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됨에 따라 크론병 환자의 비대해진 장간막에서 TNF-a, IL-1β의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 하게 된다.

전통의학에서는 위와 같은 장간막 림프절의 종창과 유사 개념인 장간막로(腸間膜?), 그리고 감질(疳疾), 비감(痺疳)에 시호청간탕이 쓰인다. 따라서 시호청간탕은 인후 기관지의 림프절 뿐만 아니라 장간막의 림프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이다. 
단, 임상에서 살이 무르고 퍼져있는 사람에게도 시호청간탕을 쓰지만 보다 시호청간탕에 적합한 체질은 근육질의 야위고 마른 사람이며 식욕이 좋지 않은 사람이다.

3. 시호청간탕(柴胡淸肝湯)
시호청간탕(柴胡淸肝湯)은 간담(肝膽)경락의 풍열이 인후경부·이전후(耳前後)·이중(耳中)·폐문임파선 등에 들어가 일으킨 염증을 청열해 독하는 처방이며 장간막림프절과 간경락의 복직근이 과민해 배에 손을 못대게 가려움을 타며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활용하는 처방으로 중이염, 축농증, 유양돌기염(귀 뒤의 돌출된 뼈인 유양돌기의 박테리아 감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계의 이상을 완화하는데도 사용된다. 

이 처방을 사용할 환자의 식욕부진, 소화불량은 간경락과 장간막림프절의 과민함이 원인이다. 이를 전통의학의 관점에서는 간이 소설(疏泄)하지 못하거나 외사(外邪)로 인해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돼 간담(肝膽)의 실화(實火)가 상염(上炎)함에 따라 이명(耳鳴) 이롱(耳聾) 이농(耳膿) 발열두통 성급(性急) 협통(脇痛) 식소(食少)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肝膽火熱證) 간담(肝膽)의 실화(實火)를 시원하게 풀어주려는 처방으로 시호청간탕을 쓴다. 

시호가 간담(肝膽)의 울체를 풀어주고 간과 담의 기운을 펼쳐주는 소창(疏暢)의 주약이다. 지금 설명하는 시호청간탕은 약
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병의원의 보험용 처방과는 본초의 조성이 다르다.

약국 과립제의 조성에 따라 살펴보면 △황백, 길경, 연교, 박하, 우방자, 괄루근이 항균, 소염작용 △당귀, 작약, 천궁, 우방자는 혈관확장 △황련, 치자, 황백, 시호는 혈류 촉진 △시호, 감초, 황금은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본래 생지황, 목단피 , 천궁, 당귀의 조합이 양혈(凉血), 활혈(活血), 자음(滋陰)이라고 해 혈액의 열과 염증을 제어하고 혈을 생성하고 순환이 되게 하면서 영양이 공급되도록 하는데 시호청간탕에는 생지황, 목단피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시호청간탕+청위산]의 조합으로 시호청간탕의 본래의 효능에 양혈(凉血), 활혈(活血), 자음(滋陰)을 보다 더 할 수 있게 된다. 

청위산의 구성생약은 승마, 당귀, 목단피, 황련, 생지황이다. 필자는 시호청간탕을 비위, 간담 경락 상의 이상에 사용한다고 했다. 그리고 청위산(淸胃散)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족양명위경에 작용하는 약이다. 이러한 청위산에 시호청간탕을 더하면 위 경락 상의 염증과 병원균의 침입으로 인한 조직의 이상을 치유하는데 보다 더 나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4. 청위산(淸胃散)
[난실비장]에 보면 청위산에 대해서 다음과 같다고 했다.

1. 위(胃)의 열로 위아래 이가 참을 수 없이 아프다.
2. 머리와 뇌까지 심하게 당김
3. 얼굴 전체에서 열이 남
4. 찬 것을 좋아하며 뜨거운 것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

여기에 시호청간탕의 항균, 항염, 항림프절종 효능이 더해지면 위열에 의한 치통, 얼굴상열감 등에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만일 머리와 뇌가 당기는 증상이 심하다면 여기에 승마갈근탕 혹은 갈근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3, 비타민B 군을 더해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다.

청위산의 식약처 주의사항으로 몸이 허약해 마른 기침을 하는자, 비위가 허약하고 장이나 위에 적체가 있는 환자, 몸에 열이 있는 환자, 염증성 열이 있는 환자, 황련, 목단피에 의해 유·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생아, 수유부, 임부,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하지 마라는 내용이 있다. 

주의사항대로 따르되 참고할 부분은 청위산에는 보음제와 비위기능을 돕는 약과 간담의 기능을 살리는 약과 염증성 열
을 제어하는 약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서 임상에서 적용 시 이 부분에 대한 보충을 염두에 둔다.

아직 시호청간탕에 대한 설명이 끝나지 않았으나 청위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청위산의 치통 외에 광범위한 적응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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