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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 궤양, 습·열·한 제어로

화담청화탕·교태환·양혈사물탕 등 치료제로 쓰여

2022-01-10 05:50:4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조문의 한줄 한줄을 일부만 현대적인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이제 관련 방제들을 살펴본다.
  
① 국출환
- 신곡, 창출, 진피, 축사인
- 숙식이나 유음이 있어 신물이 생겨 명치끝이 쓰리고 아프며 이도 또한 신 경우

② 출령탕
- 창출, 활석, 적복령, 백출, 진피
- 멀건 물만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③ 사미수련환
- 반하, 진피, 황련, 오수유, 도인
- 담화로 먹은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하루나 반나절이 지나서 신물이 돼 누렇고 냄새가 나는 것을 토하고 속이 메스껍고 불안한 경우에 쓴다.
- 담화에 어혈을 겸한 경우의 탄산이다.

④ 사물탕가미방
- 사물탕+진피, 황금, 황련, 도인, 홍화, 마인, 감초
- 혈이 허하고 화가 성해 아침을 맛있게 먹고 그것이 저녁때까지 소화되지 않고 명치끝이 찌르는 듯이 아프며 신물을 토할 경우

⑤ 투격탕
- 목향, 백두구, 빈랑, 축사, 지각, 후박, 반하, 청피, 진피, 감초, 대황, 망초
- 탄산에 변비를 겸할 때 쓴다

⑥ 삼유환
- 육일산(일명 익원산. 활석, 감초)+오수유
- 위로는 탄산을 치료하고 아래로는 저절로 설사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조잡: 소화성 궤양

① 화담청화탕
- 남성, 반하, 진피, 창출, 백출, 백작약, 황련, 황금, 치자, 지모, 석고, 감초

② 교태환
- 대황, 황련, 백출, 오수유, 지실, 당귀
- 조잡증이 있을 때 대변이 묽으면 가슴속이 자못 편안하고, 대변이 굳으면 가슴속이 거북하고 답답해 감당키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③ 양혈사물탕
- 사물탕+반하, 향부자, 패모, 적복령, 황련, 치자, 감초
- 혈허로 인한 조잡을 치료한다. 오경(五更, 3~5시)에 속이 쓰리며 이는 사려가 지나쳐서 심을 상해 혈이 허해졌기 때문이다.

소화성궤양(위십이지장궤양)은 습과 열, 그리고 위장운동을 방해하고 정체시키는 원인으로서의 한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달려있다.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습(濕)이란 단지 정체된 어떠한 탁(濁)한 노폐 수액의 의미만이 아니라 습한 환경(비, 호수와 강 등 물가, 안개)과 습을 만드는 신체의 조건(비폐신의 기능저하), 그리고 그러한 습을 조장하는 병원균, 그러한 습으로 인해서 몸에 자리 잡아 서식하게 되는 병원균까지를 다 포함하는 개념이다.

인체 내부에서의 열과 한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한(寒)은 단지 차갑다는 뜻이 아니라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류의 순행을 방해하며 근육과 인체를 긴장시키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혈류의 순행이 안 되면 손발 끝과 같은 말초는 차가울 수 있다. 하지만 혈행 장애로 인한 혈관을 따라 들러붙는 노폐물의 적체는 염증의 원인이 되며 혈관 내 플라크와 상처의 반복은 혈압 상승 및 내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십이지장에 대해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위장관에 습(濕)이 많거나 한(寒)이 많거나 그로인해 적체되고 정체된 덩어리가 많고 위장관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위벽이 딱딱해지고 습과 열이 합쳐지면 궤양이 유발된다.

위장관의 습이란 위 기능 저하로 인해 정체된 탁한 노폐 수액,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같은 병원균을 말한다. 위장관에 있어서 습에 열이 더해진 습열(濕熱)이란 담즙산과 위산의 분비과다를 말한다. 이러한 위장관에 있어서의 열의 원인은 간화(肝火)와 관련이 있다.

담즙산은 간의 독소를 제어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보아서 염증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회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담즙산이 비정상적인 림프구와 만나면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간화를 식히기 위해서 나온 담즙산이 습열이 되는 것이다. 담즙산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속쓰림과 위염의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화되면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진행된다. 

즉 소화성궤양의 치유는 습, 열, 한의 제어에 달렸는데 가장 많이 보는 임상적인 포인트가 간화의 제어에 있다는 것이다. 또 소화성궤양에서도 복통, 위통이 있는데 복통의 제어는 복부의 근육긴장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포인트가 있다. 특히 체형이 마른 편이면 복통은 복직근(腹直筋)의 긴장을 어떻게 푸느냐에 달려있다.

복직근(腹直筋 Rectus abdominis)은 복부의 벽을 이루고 있는 근육군으로 복강의 내장을 보호하는 이외에 근육의 수축 이완에 의해 복압을 높여 주며, 그 결과 복부 내장이 압박을 받아 배변·배뇨·분만 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복직근(腹直筋)의 긴장에 의한 복통은 위한(胃寒)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위한(胃寒)은 비위의 음식물의 분해 배출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찬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생긴다. 명치 아래가 아프면서 그득하고, 서늘한 감이 있으며 더운 음식을 좋아하고 덥게 하면 아픔이 덜해지고, 찬 것을 싫어하고 손발이 차고 멀건 물을 게우며 추운 환경에서 더 심해진다. 또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대변을 설사한다.

혀의 태는 희고 담담한 것이 번들번들하다. 만성위염, 궤양병 등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때는 백출, 사인, 창출, 후박, 진피, 길경, 백복령, 백두구, 인삼, 목향, 감초, 대추, 생강 등의 본초를 활용한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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