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스탈플러스- 약공쇼츠 롱코비드 PtoP 캠페인
터비뉴겔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코오롱
  • HOME
  • 대한약사저널
  • 한약제제
한국콜마

다양한 대시호탕의 활용법

흉골압력을 낮추거나 열성상태면서 적체가 있을 때

2022-01-24 05:50:49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대시호탕(大柴胡湯)
대시호탕은 실증(實證)으로서 비만이거나 체격이 충실하고 건장한 근골질이며 복부는 대개 상복각이 넓다. 대시호탕의 증상은 평소에 체열이 높고 건실하며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 음식물 섭취가 많아서 간담과 장부에 울체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간담의 소양병증에 장부의 울체가 더해져서 신체의 속 열이 깊어진 상황으로 열 때문에 소변이 붉고(尿赤) 대변이 굳어 적체 되어(便秘) 섬어, 조열(潮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시호탕을 쓸 환자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싸우기도 하고 이유없이 고성을 지르기도 해 간질을 일으키기 쉬우며 흥분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또 가슴 밑이 답답해 밴드나 허리띠를 풀어 놓는 경향이 많다.


여기서의 寒은 단순히 차가운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간과 대장 및 여성이라면 대장 및 간과 자궁에 무언가 꽉 들어차서 통하지 않고 굳은 것을 말한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중초와 하초의 막혀있는 흐름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약이 필요하다. 

만일 오심, 구토가 있는데 흉협고만(갈비뼈 아래가 단단하고 환자분이 아파하심)이 심하고, 심하부(명치) 저항과 압통이 강하며, 우측 복직근의 연급(攣急:攣 결릴 련,急 급할 급, 경련이 일어나고 당김)이 있다면 열이 없어도 간과 대장의 막힘을 통하게 하고 하초, 중초를 탕척(蕩滌 씻어내고 쓸어 없앤다)하는 의미도 있는 대시호탕을 고려한다. 

단 대시호탕은 대변만이 아니라 소변도 맑지 않은 편이 정증인데 위 '역로'의 환자는 소변이 맑다. 위처럼 소변도 맑은 환자라면 대시호탕을 쓰더라도 반드시 방광기화를 돕는 약을 같이 쓰는 게 좋다. 

예) 대시호탕+계지 혹은 육계가 들어간 처방

정리하면 대시호탕의 증상은 소변도 대변도 맑지 않은 편이지만 만약 맥이 침지하면서 소변이 맑은 편이라면 혀에도 흰 설태(대시호탕의 정증은 황태)가 낄 것이고 이 경우 대시호탕은 단방으로는 쓰기 어렵고 에너지 대사 작용을 키우는데 더욱 주목해야 하며 만일 대시호탕을 쓴다면 소량만 쓰도록 한다.

실통(實痛)은 아픈 곳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다. 

통증의 원인은 소화기의 적체로 인해 동맥, 정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화기의 적체를 해소하는 것이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열성 상태이면서 적체가 있을 경우에는 대시호탕을 사용할 수 있다.

고칼로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문맥을 통해서 흡수되는 영양분이 과다하거나 노폐물로 인해 간이 부담을 느낄 때, 간담 울체(鬱滯)의 해소는 물론이고 소·대장에 적체된 내용물도 동시에 배출시켜 주어야 한다.

체격도 좋고 이처럼 과잉의 영양과 노폐물의 적체가 있는 사람에게 대시호탕은 간의 울체를 해소시키면서 소화기에 적체된 내용물을 배출시켜 간 장애 및 관련 증상을 치료하는 요약이 된다. 

이런 대시호탕의 역할을 보았을 때 대시호탕은 소화제로도 응용할 수 있다.

간의 울체(鬱滯)나 소화기 내용물의 적체(積滯)가 심해 아랫배와 흉협부가 빵빵하게 압박을 받는(복만, 흉협고만) 사람의 소화제로 '대시호탕+평위산'을 사용할 수 있고, 시호증이 있으나 이보다 체구가 작고 소화기의 적체가 적으면 '소시호탕+평위산' 을 사용할 수 있다.

(1) 담즙 역류성 위염, 식도염
대시호탕은 천연의 위장운동 촉진제: 흉골 뒤의 작열감, 트림, 복부 창만감, 변비에 대시호탕+황련해독탕(치자)를 활용한다.

(2) 흉통
흉골 안으로는 빈 공간이 있다. 그 빈 공간에는 심장, 많은 수의 혈관, 기도(trachea), 기도 뒤에 식도, 림프절, 폐가 있는데 쇄골이 posterior방향으로 들어가서 그 부위에 상처를 내게 되면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대시호탕은 이 빈공간의 압력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기계적 타격에 의한 흉부의 고통이 있을 때도, 단순한 어혈약만 생각할 게 아니라 대시호탕도 함께 고려하는 게 좋다. 실제로 방제를 운용할 때도 흉부의 압력을 푸는 대시호탕과 심혈관계의 어혈을 푸는 약은 잘 어울린다.

(3) 위장절제 후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
식후 가슴 답답, 구토, 복부창만, 복통이 있으면서 칼돌기하의 작열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대변이 굳고 단단한 사람은 대시호탕이 효과가 우수하다. 덤핑증후군의 증상에는 빈맥, 어지러움, 발한도 있을 수 있으며 이때에도 대시호탕을 쓸 수 있으나 만일 저혈당이고 여위고 약한 사람이면 사군자탕, 계지탕, 계지가작약탕, 소건중탕 등에 대시호탕을 살짝만 가미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사역산: 간기의 울체로 인하여 위장의 기능이 억압을 받은 간기울결, 간실비허에 활용

사역이란 사지가 역냉(逆冷)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간기울결로 인해 내부에 염증이 있지만 사지와 수족에는 기의 순환이 잘되지 않아 냉하다는 뜻이다. 감초, 작약, 지실, 시호 4가지 약물로 구성된 사역산은 담즙 배설과 관련된 담즙 순환 저체로 인한 증상 및 자율신경 부조와 관련이 있고 양측 복직근의 긴장, 흉협고만, 심하비경이 있는 경우 쓰인다. 

사역산 하면 간기울결(肝氣鬱結)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뜻대로 일이 안풀리고 분노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때 간의 기기(氣機)가 소설(疏泄)되지 않고 잘 펼쳐지지 못하여 생긴 간울증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상쾌하지 못하고 옆구리가 부은 듯 불편하고 인후에 뭔가 낀듯하면서 막힌 듯하며 여성에게는 생리 문제 및 유방이 부은 듯 아픈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임상에서는 위장 근육 경련에 의한 복통, 위장 내에 가스로 팽만한 더부룩한 증상 및 스트레스성 위염,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에 활용할 바 많다.

△처방례 
급성동통에는 '작약감초탕'을 활용한다. 여기에 흉부의 답답함과 울체가 있다면 '시호계지탕'을 활용하고 여기에 억울경향이 더해지면 '사역산'을 활용한다. 

복명, 복통, 설사, 구내염, 불면, 신경과민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반하사심탕' 혹은 '반하사심탕+작약감초탕' '반하사심탕+사역산'을 마르고 신경과민이 보이는 증상에는 '안중산' 혹은 '안중산+소건중탕'을 활용한다. 

명치 언저리가 쓰리고 아픈 증상, 트림, 스트레스성 동통, 변비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대시호탕' 혹은 '대시호탕+향사평위산' 을 활용한다. 

기분이 우울한 사람에게는 '향소산', 기울·식욕부진이 있는 사람에게는 '향사육군자탕'을 언제나 긴장하고 있는 타입에는 '반하후박탕+작약감초탕'을 활용한다.

최해륭 약사. 소미약국 대표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참약사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