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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습관성유산에 안태음 복용

유산 예방 위해 복용하기도

2022-04-11 05:50:4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1. 안태음(安胎飮): 태(胎)동불안(유산경향)을 안정시켜주는 방제이다.

△안태음에 대한 현대적인 연구
(1) 안태음의 습관성 유산에 대한 RCT들을 종합해 분석한 systematic review논문(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함)
총 41개의 RCT, 3660명의 환자에 대해 '프로게스테론 치료만 받은 집단' vs '프로게스테론+안태음' 치료를 받은 집단에 대해 비교했고 추가로 '프로게스테론+hCG 기반 치료 집단' vs '프로게스테론+hCG 기반치료+안태음치료 집단'을 비교했다. 

→ 두 비교 모두에서 안태음을 같이 처방한 집단에서 태아의 발달정도가 더 우월하게 나타났다. 또한 프로게스테론과 안태음을 같이 복용한 집단에서는 프로게스테론만 복용했던 집단 보다 태아가 건강하게 잘 커서 출생하는 출생률도 더 유의하게 높았다. 

(2) 총 87명의 유산기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태음 치료를 받은 45명 집단과 프로게스테론, 비타민E, 엽산 치료를 받은 대조군 42명으로 나누어 비교분석.
→ 안태음을 복용했던 환자 집단에서 더 통계적으로 유산이 적었다.

(3) 200명의 절박유산 환자를 대상으로 안태음+양약 집단과 양약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분석 
→ 혈청 hCG와 에스트로겐 수치를 통해 비교한 결과 안태음을 같이 복용했던 집단에서 더욱 유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았다고 보고되었고 또한 저체중아나 기형아 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고 보고됨

따라서 유산기가 보이는 경우나 잦은 유산, 습관성 유산으로 인해 이를 방지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안태음을 권할 수 있다. 

안태음은 보통 유산의 징후가 있을 때 사용하지만 유산의 징후가 없이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복용하기도 한다. 특히 이전에 유산을 한 적이 있는 경우 안태음을 복용하면 유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을 한 적이 없는 산모라도 임신 전 자궁질환이 있었던 경우라면 예방차원에서 안태음의 복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태산반석산(泰山盤石散), 궁귀조혈음(芎歸調血飮) 등이 유산방지를 위해 활용된다.

△태루(胎漏) 관련 처방을 알아본다.
임신 후에 기혈(氣血)이 허약해지고 신(腎)이 쇠약하며 혈분(血分)에 사열(邪熱)이 몰려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튼튼하지 못하면 출혈이 멎지 않고 태아를 길러주지 못하게 된다.

주요 증상은 음도질(陰道:膣)에서 갑자기 피가 흘러 나오거나 적은 양으로 달마다 출혈이 있다. 하지만 허리가 시큰시큰 쑤시고 배가 아픈(腰酸腹痛 요산복통) 증세 및 아랫배가 아래로 처지는(少腹下墜 소복하추) 등의 통증은 없다.

기(氣)가 쇠약한 자는 의기소침(意氣銷沈)해지고 몸이 나른해 말을 하기 싫어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니 보기안태(補氣安胎)를 위주로 해야 하므로 거원전(擧元煎)에 아교(阿膠)를 더 넣어 쓰고, 혈(血)이 부족한 자는 겸하여 얼굴빛이 누르스름하며(顔色淡黃 안색담황), 정신이 피로하고 힘이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니 보혈안태(補血安胎)를 위주로 하여야 하므로 태원음(胎元飮)을 쓰며, 신(腎)이 쇠약한 자는 겸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頭暈耳鳴 두훈이명), 소변이 잦는(尿頻)등의 증상이 나타나니 고신안태(固腎安胎)를 위주로 하여야 하므로 수태환(壽胎丸)을 쓰고, 혈분(血分)에 사열(邪熱)이 몰리어 있는 경우에는 겸하여 입이 마르고 목구멍이 바싹 마르며(口乾咽燥 구고인건), 마음이 번거롭고 답답해 편안하지 않은(心煩不寧 심번불녕)등의 증상이 있으면 청열양혈, 안태(安胎)를 위주로 해야 하므로 보음전(保陰煎)을 쓴다.

2. 금궤당귀산(金櫃當歸散): 황금, 백출, 당귀, 천궁, 백작약

조선시대에 임신 중인 세자빈에게 사용되던 처방이 바로 '금궤당귀산'이다. 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보름을 복용한 후 보름을 쉬고 다시 보름을 복용하는 방법을 반복하는 방식이며 임부의 증상에 따라 연속으로 복용하거나 중간에 다른 약을 복용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는 허약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유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약을 상복하라고 했는데 유산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상복시켜 유산을 예방하라는 의미이지 모든 임부에게 복용하라는 말은 아니다. 

습관성 유산자는 황금을 과도하게 복용하는 걸 금한다. 특히 허(虛)한 임신부에게는 황금의 찬 약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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