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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처방집중도 변화와 약국약사의 사회적 역할 추구

2021-01-11 05:50:43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본 고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발간된 '의약품정책연구' 14권 2호 [논단] 에 실렸던 <약국 처방집중도 변화와 약국약사의 사회적 역할 추구> 원고를 원저자의 승인을 받아, 의약품정책연구소 리포트 학술지면을 통해 재소개하고자 한다. '의약품정책연구'는 의약품 개발, 생산, 유통 및 사용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를 깊이 있게 연구, 분석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고자 2006년 창간된 이래 연 2회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정기간행물이다. [편집자 주]

Ⅰ. 서론
의약분업이 내년이면 20년이 된다. 이 글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의료기관 의존성을 처방집중도 변화로 관찰해 보고, 다른 한편 약국에서 실천하고 있는 최근의 여러 활동들을 정리해,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 

인구고령화와 의약품 기술 변화, 그리고 높아져 가는 의료비 등 효과적인 약물 사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의약분업 이후 약국약사 전문지식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의 기반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Ⅱ. 본론
1. 처방집중도와 약국의 의료기관 의존성
건강보험 자료 분석 결과, 2002년 이후 2018년까지 지난 17년 간 전국 약국의 처방집중도는 꾸준히 증가해 왔음을 확인했다. 

약국별 상위 1개 처방기관의 집중도는 2002년 평균 55%에서 2018년 71%로 꾸준히 증가했다. 

약국별 상위 3개 처방기관의 집중도 역시 2002년 평균 76%에서 2018년 88%로 증가했다. 

약국의 조제매출액의 대부분이 1개의 처방기관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의존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경쟁지수(HHI)로 살펴본 처방집중도 역시 2002년 42%에서 2018년 60%로 증가했다. 

HHI는 독점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약국에서 조제하는 처방전이 특정 의료기관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짐을 의미한다<그림1>.


약국의 조제 패턴은 약국의 규모에 따라 다를 것임을 가정해, 약국의 조제매출액 순위를 기준으로 5분위 그룹을 나눈 후, 청구액 최상위 1분위와 청구액 최하위 5분위 그룹별 처방집중도 추이를 검토했다. 

청구액 상위 1분위 약국의 처방전 집중도는 더욱 크게 증가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상위 1개 처방기관 집중도가 2002년 57%에서 2018년 74%로 증가해 전체 약국과 유사했으나, 상위 3개 처방기관집중도가 2002년 79%에서 2018년 90%로 증가했고, 이는 전체 약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그림2>.


청구액 상위 5분위는 가장 영세한 규모의 약국들로 볼 수 있는데, 이들 약국의 처방기관 집중도는 의약분업 초기 다른 약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했다. 

특히 최근의 경향을 보면, 영세한 약국들은 소수의 처방기관에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경우(층약국 등)와 특정 처방기관에 의존하지 않는 경우(동네약국 등)가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이들은 약국의 경영방식 자체가 이분화됐음을 말해주고 있다<그림3>.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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