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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료나 경영이냐, 해답은 '윤리'에 있다

약료 전문가로서의 선택과 약국 소유주로서의 선택 <1>

2021-03-08 05:50:36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참여 연구진: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최윤정 주임연구원 
편집: 김선희 주임연구원

들어가며
요즘 김 약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같은 건물에 있는 의원의 처방이 줄어 고민이 많다. 몇 달째 같은 고민이 오늘도 머리를 맴도는 중에 환자가 한 손에 처방전을 들고 들어온다. 

김 약사는 의사의 처방대로 하루 2.5정, 2주치 향정신성의약품을 조제했다. 평소에 잘 나가지 않는 의약품이라 주문도 했고 이미 ‘반티’도 냈다. 

그런데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하던 중 김 약사는 의사가 기존 복용량인 1정(2.5mg)을 2.5정으로 오인해 잘못 처방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복용가능 용량이긴 한데...' 김 약사의 낯빛이 흔들린다.

약사는 약무 현장에서 이러한 윤리적 갈등 상황을 종종 마주한다. 

가장 흔한 예로 전문가로서의 의무와 소유주로서의 재정적 이득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자칫 환자에게 제공되는 전문적인 서비스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약사는 항상 환자측과 사회로 향하는 최대 이익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 요구된다. 

학생들이 약사가 되어 이런 현장에 잠재된 갈등 상황들에 올바르게 대처하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윤리교육 및 전문성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상완 외(2019)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약학윤리를 교과목으로 다루고 있는 대학은 26% 미만으로 약대 교육과정 중 윤리에 관한 내용은 부족하다. 

이에 의약품정책연구소는 2020년 '약사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약사윤리 규정 및 교육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하였다. 

나아가 본 고에서는 연구를 통해 도출한 개선방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윤리교육의 발전방향
윤리교육의 시기
미국 학생들과 약학대학 학과장들이 제시한 화이트페이퍼는 약학대학 학생들의 전문성 개발이 약학교육 첫 단계에서 시행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메사추세츠주 약학대학과 영국 퀸스대 벨패스트 약학대학의 사례에서도 저학년부터 윤리교육을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소에서 국내 윤리교육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에서는 윤리교육 수강 학년으로 5학년이 42.9%로 가장 많았고, 3학년이 31.8%로 그 다음으로 조사됐다<그림1>. 


학생과 졸업생 대부분이 실습을 하며 윤리적 갈등을 겪거나 윤리적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을 고려하면<표1>, 윤리교육은 학생들의 전문성 개발에 기초를 제공하고 실습 과정에서 겪는 윤리적 갈등에 해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입학 직후인 3학년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방법·멘토링
본 연구에서 6년제 약학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윤리적 지식수준을 평가한 결과 윤리교육을 받은 응답자들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5.3점, 윤리교육을 받지 않은 응답자들의 평균점수는 63.5점으로 윤리교육을 받은 응답자들의 윤리 수준이 윤리교육을 받지 않은 응답자들보다 확연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림2>.

 
이를 통해 현 윤리교육이 학생들의 윤리적 지식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설문의 한계로 인해 응답자들의 ‘지식’수준을 파악하는 데 그쳐 응답자들이 현장에서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이 윤리적 지식을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은 파악하지 못했다. 

또한, 자가평가로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지닌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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