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스탈플러스- 약공쇼츠 터비뉴 더블액션 겔 PtoP 캠페인
112캠페인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코오롱
  • HOME
  • 대한약사저널
  • 의약품정책연구소 리포트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캠페인

보건의료서비스 빈도, 도시보다 지방이 높아

도시화 및 고령화 맥락에서의 지역 약국 제공 보건의료 서비스 및 역할 고찰 <3>

2022-01-24 05:50:09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참여연구원 김용욱 주임연구원 / 편집 이주하 주임연구원

<지난호에 이어서>
도시화에 따르는 약국·약사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여건 차이(1): 미국 Iowa&North Dakota 도시-지방 약국 비교연구 사례(Scott et al., 2016)
한편 해당 연구 내에서 도시·지방 지역 상관없이 타지역(다른 州)에 비해 약사들의 환자·수요자 대상 당뇨,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에이즈(HIV),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등에 관한 검진 시행은 절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주에 비해 Iowa와 North Dakota에서는 공식 의약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관련된 적절한 교육, 시행 자본 및 전문성 증명 제도 등의 부재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학 전공의 특성상 질병 상태 관리, 약물 치료 관리, 면역력 증진, 안전한 의약품 폐기 도움과 같은 보건의료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약물(medication) 기반 접근 성격이 높은 반면 당뇨,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에이즈(HIV),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등에 관한 검진 시행 서비스는 약물기반 접근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 시행 빈도가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론
본 연구를 다시 정리해 보자면 Iowa 및 North Dakota 주 내 지방 지역 약국들은 도시 지역보다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빈도·비중이 지방 지역에서 더 높았다. 지방 지역 약사들은 상대적으로 더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또다른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이어주고, 약국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건강 리스크(건강 결정 요인)를 찾는 니즈를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 지역 약사들의 이러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및 실제 기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간 부족, 인력 부족, 실제 역량에 대한 자신감 부족, 멘토 및 롤모델들의 부족 등이 약사들로 하여금 보건의료 서비스 참여·개선 및 확대에 장벽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화에 따르는 약국·약사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여건 차이(2):비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한 도시-지방 약국 비교연구 사례(Howarth et al., 2020)
*비체계적 문헌고찰(narrative review) : 비체계적 문헌 고찰은 해당 분야나 주어진 주제에 관해 기존 지식의 전체적인 개요를 제공하며, 이미 알려진 것이 무엇인지를 요약하고 새로운 관점을 강조하거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 등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음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들을 위주로 도시 및 지방 지역 내 건강증진을 위한 약사들의 역할(Pharmacy Practice) 및 현황 차이를 관찰한 Howarth 등(2020)의 비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에서는 대개 지방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만성병 문제가 빈번하며,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지방 지역에서의 당뇨, 심혈관 질환, 천식 등과 같은 만성병과 정신 질환 유병률이 도시 지역보다 더욱 심각하다. 이를테면 2014년 호주 보건복지부(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 조사 연구 결과 호주 지방 지역의 만성병 관련 기대 여명이 도시 지역보다 4년 낮았다.

또한 지방 지역에서는 도시 지역에서 보다 의사, 약사 등에 대한 접근성이 더 제한적이라는 보고22)도 발표했다. 도시 지역에서 약사는 평균적으로 1km2 반경마다 있지만, 지방 지역에서는 평균 6.5㎢마다 있는 실정이다. (호주 약사협회, 2014)

본 Howarth 등(2020)의 연구는 지방 지역 약국 환자일수록 도시 지역에 비해 약사들에게 일반적 건강 관련 문제들에 대해서 문의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등 소통을 하려는 의지가 더 큰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지방 지역의 약사들이 도시의 경우보다 더 환자·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대화를 먼저 시작하고 더 오래하는 경향이 있으며 (Ranelli et al., 1996; Haag & Stratton, 2010; Kritikos et al., 2010; Stratton et al., 1993; Rogers et al., 1998) 환자·고객들과의 관계도 상대적으로 더 원만하다고 보고한다. (Muhleisen et al., 1998) 아울러 도시 및 지방 지역의 약사들이 들이는 약 제조에 대한 평균 시간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외의 전문 서비스 제공 수준은 지방 지역의 약사들이 도시 지역 약사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Haag and Stratton, 2010)

이러한 도시-지방 지역 간의 차이에 대한 주요 요인으로는 약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환자·수요자들의 사회경제적 수준, 약국 운영의 바쁜 정도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지역의 경우 도시 지역보다 환자·수요자 입장에서 약국으로 가는 길이 멀고 그 빈도가 낮으므로 방문마다 가급적 많은 건강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얻고 약사 입장에서도 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일반화할 순 없지만 도시 지역 거주자들이 지방 지역에 비해 사회경제적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다고 가정했을 때, 도시 거주자들은 약국이 아니어도 병원 등 다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을 접할 여건이 더 높아서 지역 약국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나 기대가 낮은 데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도 있다.

아울러 도시에 비해 지방 지역에서 약국에 대한 환자·수요자들의 방문 빈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덜 상업적인 운영 성격을 띤다고 가정했을 때, 약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더욱 환자·수요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케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향의 결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음호에 계속>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김남주바이오 자임혈
참약사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온누리

관련 기사

더보기

최신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