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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황기탕(쉬정) vs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

2022-09-13 05:50:5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OTC vs OTC가 더욱 알차게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2020년부터 1년 6개월여간 대한약사저널에 연재되며 약국 현장의 OTC 활용도를 한껏 끌어올렸던 OTC vs OTC는 2022년을 맞아 더 전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종전 연재와 달리 대한약사저널의 월별 테마 질환에 맞춰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OTC를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4명의 개국-근무약사들이 다시한번 힘을 모았다. OTC 전반에 대한 분석과 활용법을 정리해 쉽고 핵심적인 상담을 기반으로 한 약사와 환자간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연휴가 지나고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 요즘, 체중조절은 대부분의 관심사일 것이다. 덩달아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관련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1. 체중조절 치료의 개요
지방은 내부조직을 보호하고 단열작용을 하며 칼로리 저장원으로써 훌륭한 영양소이나, 지나치면 비만을 유발한다. 통상 BMI(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kg/m2) 기준으로 25 이상을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이라 하며 체지방률(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을 기준으로 남성은 25 % 이상, 여성은 30 % 이상이면 비만이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섭취열량이 소모열량에 비해 과잉돼 발생하는 일차성 비만이다. 섭취열량이 지나칠 경우 지방은 담즙에 의해 유화되고 lipase에 의해 흡수돼 조직(특히 지방조직)으로 유입된다. 

한편 포도당을 과잉 섭취할 경우, TCA의 산물인 citrate가 citrate lyase에 의해 분해되어 과량의 acetyl CoA가 생성되며, 이는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의 전구체이다.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체중조절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①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거나 ② 체내 대사 촉진 또는 특정 대사에 관여해 체지방 합성을 감소(또는 체지방 분해 증가)시키거나 ③ 이뇨작용을 통해 붓기를 감소시키거나 ④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2. 쉬정 vs 미역등복합추출물

3. 제품 특성에 따른 설명
(1) 쉬정(방기황기탕)
흔히 다이어트 한방제제로 많이 알려진 방풍통성산의 경우 탄탄한 체질에 복부에 긴장감이 있으며 피하지방이 많고 몸에 열이 많은 체력 좋은 사람에게 주로 사용하는 반면, 방기황기탕은 땀이 많이 나고 잘 피로하며 근육에 긴장감이 없고 물살이 찐 사람에게 사용한다. 

방기황기탕은 방기, 황기, 백출, 감초에 생강, 대추를 가한 방제로, 방기와 황기가 주요 생약이다. 먼저 방기는 특히 하초의 습열을 사해 확실한 이뇨작용으로 부종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염, 해열진통 작용도 가지고 있다. 

또한 황기는 전신의 기능을 촉진하면서 피부 혈관 순환작용을 통해 자양강장, 이뇨작용을 하므로 체력이 저하된 비만 환자에게 적합하다.

한편 방기황기탕은 모유 중으로 이행되는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수유부 금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한 사람에게 권해볼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어린이의 경우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주의해야 할 부작용으로는 감초에 의한 위알도스테론증이다. 요량이 감소하거나 얼굴과 손발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증지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저칼륨혈증으로 인해 근육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경과 관찰 후 무력감, 사지경련, 마비 등이 나타난다면 마찬가지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2) 잔티젠(미역 등 복합추출물)
잔티젠(미역 등 복합추출물)은 미역 등 갈조류에 함유된 후코잔틴과 석류씨로부터 추출된 푸닉산이 배합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후코잔틴은 mitochondrial uncoupling protein(UCP1)을 유도하고 glycerol-3-phosphate dehydrogenase(G3P)의 활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CP1은 미토콘드리아 막의 양성자 농도 구배를 무너뜨려 ATP가 덜 생성되게 하는 단백질로, 이때 전자전달계는 계속 작동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G3P는 유리지방산의 에스터화를 도와 중성지방의 합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후코잔틴이 G3P의 활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지방의 축적은 억제된다. 한편 푸닉산은 중성지방의 생성을 저해하고 백색지방조직 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전의 비만 여성(n=151, BMI>30kg/m2)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의하면, 잔티젠(석류씨 추출물 300mg+갈조류추출물 300mg+후코잔틴 2.4mg) 복용 시 체중 및 체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비알코올성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대상자들의 경우 허리둘레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류씨 추출물에 함유된 에스트로겐 성분이 중년 여성의 갱년기 및 폐경 후 증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아직 임상연구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잔티젠 단독 복용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식단 조절과 충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잔티젠 복용 시 유의한 이상반응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임산부 및 수유부의 경우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 복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며 미역이나 석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4. Summary 및 그 외 체중조절 시 참고사항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으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의 건강기능식품, 탄수화물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1 등을 병용해볼 수 있다. 

또한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키토산이나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L-carnitine, 포만감을 주는 알긴산 제제의 병용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다만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해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습관이 필요함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방산의 대사 과정에 물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음식,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변비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일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문혜지 약사.

참고문헌
1)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 활용 1. 체지방 감소를 도움. 체지방에 대한 이해 및 개요
2) Kriketos A.D, Thompson H.R, Greene H, Hill J.O. (-)-Hydroxycitric acid does not affect energy expenditure and substrate oxidation in adult males in a post-absorptive state. Int J Obes Relat Metab Disord. 1999 Aug;23(8):867-73.
3) 약학정보원. 쉬정
4) 네이처드림 공식사이트 naturedream.kr
5)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 활용 2. 미역 등 복합추출물
6) 약학정보원 한약정보. 방기황기탕
7) 약학정보원 팜리뷰. 한방약의 항비만효과. 송보완
8) Abidov M, Ramazanov Z, Seifulla R, Grachev S. The effects of Xanthigen in the weight management of obese premenopausal women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normal liver fat. Diabetes Obes Metab. 2010 Jan;12(1):72-81. 
9) Auerbach L, Rakus J,Bauer C, et al. Pomegranate seed oil in women with menopausal symptoms: aprospective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double-blinded trial. Menopause. 2012;19(4):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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