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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클로액(염화알루미늄) vs 스웨트롤패드액(글리코피롤레이트)

2020-07-13 06:00:25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대한민국 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오성곤 약사를 필두로 한 약국약학연구회는 OTC vs OTC를 주제로 대한약사저널 연재를 시작한다. 이번 기획은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약국에서 취급하는 OTC 전반에 대한 분석과 활용법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쉽고 핵심적인 상담을 기반으로 한 약사와 환자간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궁극적으로 약국 OTC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방 차원의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주]

기상청이 올해 여름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찜통 더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인 만큼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힘든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약국에서 대표적으로 다한증 치료제로 판매되는 드리클로액(염화알루미늄)과 스웨트롤패드액(글리코피롤레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가사항 및 특징-성분 및 함량/효능·효과/용법·용량


2. 다한증(hyperhidrosis)의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가요?
땀은 우리 인체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하나의 정상 방어반응입니다. 

하지만 신체가 과도한 열을 냉각시킬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액취증이 동반되거나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개인에 따라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직업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한증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전신 다한증은 주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전신적으로 많은 땀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발생하는 국소다한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한증은 또한 원발성(일차성)다한증과 다른 기저질환 또는 약물 사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자극과 땀분비를 자극하는 원인에 대한 신경계의 이상 반응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결핵이 있는 경우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같은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한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결핵, 당뇨병, 울혈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폐기종, 파킨슨씨병 등 입니다.

3. 다한증 치료제는 어떤 포인트로 선택해야 할까요? 
다한증 환자에게 국소외용제로 치료제를 선택하는 1차 선택기준은 땀이 많이 나는 적용부위이며 2차 선택기준은 성분에 대한 금기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제품의 조립 방법(드리클로액) 및 사용방법을 생소해 하는 환자분들에게 설명이 용이하도록 두 제품의 실제 구성품과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 다한증의 생활관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온도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자주 씻고,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땀으로 배출된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물이나 과일 등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줄입니다. 

또한 신체에 열이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긴장감에 노출되는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주하는 질문 
Q 드리클로액은 왜 꼭 밤에 발라야 하나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씻어내면 효과가 없지 않나요?

A 피부 내 흡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땀이 나지 않는 취침 시간을 이용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내는 이유는 아침에 닦아내지 않을 경우 약과 땀의 수분이 섞여 발적 등의 이상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드리클로 성분으로 인해 옷에 변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물로 씻어 내더라도 활동하는 낮에 땀분비 억제 효과는 계속 지속됩니다.

Q 스웨트롤패드액을 사용할 때 렌즈 착용도 하고 화장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면접이나 비즈니스 미팅 전에 사용하고 싶은데 몇 시간 전에 사용하면 되나요?

A 렌즈는 착용해도 됩니다. 우선 렌즈를 먼저 착용하고 난 후에 이 약을 사용하거나, 이 약을 사용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렌즈를 착용하면 됩니다. 화장도 당연히 가능한데 스웨트롤패드액을 바르고 난 뒤 30~40분 정도 후 기초화장과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약의 효과는 바르고 난 후 150분이 지난 다음 나타나나 제조사에서는 좀더 폭넓는 유효 시간을 위해 4시간 전 또는 취침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드리클로액이나 스웨트롤패드액 적용시 보상성 땀분비는 없나요?

A 가끔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하시고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발생하는 보상성 땀분비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있는데요 이론적으로는 드리클로액 적용 후 분비되지 않은 땀은 인체의 항상성의 원리에 의해 혈액으로 재흡수 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보상성 땀분비의 부작용의 우려가 없습니다. 스웨트롤패드액의 경우도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이 아세틸콜린과 땀샘 간의 결합을 방지하여 땀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얼굴에 적용하여도 다른 부위에서 더 땀이 나지 않습니다.


한정선 약사. 약국약학연구회

참고문헌
1) http://www.kimsonline.co.kr/ResCenter/bookinbook/view/47
2) https://blog.naver.com/sweatrol
3) 복약지도메뉴얼 Ⅲ (2014. 약사공론) 
4) 국가건강정보포털
5) http//www.sigmaaldrich.com/catalog/search?term=7791-13-1&interface=CAS%20No.&N=0&mode=partialmax&lang=ko®ion=KR&focus=product&gclid=CjwKCAjwiMj2BRBFEiwAYfTbCiS4rcBtnfqhl0drA2V0rGKZcvA5iBJQYO6xhTHxc1cJAC69u-uAVxoCdOMQAvD_BwE
6) http://www.km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9
7) 서울대학교병원의학정보
8) 의약품안전사용메뉴얼 https://nedrug.mfds.go.kr/eBook/access/ecatalog.jsp?callmode=&catimage=&Dir=194&c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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