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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예방 의약품 비교

약국약학연구회

2021-05-10 05:50:3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대한민국 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오성곤 약사를 필두로 한 약국약학연구회는 OTC vs OTC를 주제로 대한약사저널 연재를 시작한다. 이번 기획은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약국에서 취급하는 OTC 전반에 대한 분석과 활용법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쉽고 핵심적인 상담을 기반으로 한 약사와 환자간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궁극적으로 약국 OTC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방 차원의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주]

멀미(motion sickness)란 몸이 흔들릴 때 발생되는 두통, 어지러움,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의미한다. 

흔히 경험하는 멀미는 차를 탔을 때와 같이 몸이 수동적으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데 이는 차를 탈 때 평소 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신체의 가속을 느끼기 때문이다.

차량 내부의 진동, 차량의 움직임을 느끼는 전정 감각과 눈으로 감지된 시각 자극의 불일치에 의해 증상이 나타난다. 전정기관에 의해 뇌로 전달되는 상반된 정보는 뇌의 구토중추를 자극하므로 오심, 구토가 유발된다.

이러한 자극의 전달에 히스타민과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주된 역할을 하므로 멀미예방약으로 사용되는 약물들은 주로 히스타민과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약물들이다. 

정제, 액상제제, 츄어블정, 산제, 경피흡수 패치제제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들이 있다.


1. 작용기전 및 특징
멀미에 사용되는 약물은 주로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인 스코폴라민이 사용된다. 

멀미약은 이미 구토가 일어난 후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오심, 구토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항히스타민제와 스코폴라민 모두 항콜린 작용이 있어서 항콜린 약물의 공통적인 부작용인 입마름, 배뇨장애, 흐린 시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과도하게 자극된 전정기관을 억제하고 아세틸콜린에 의한 신경 흥분을 감소시켜 구토중추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수 내 구토중추에 자극을 전달하는 CTZ(chemoreceptor trigger zone)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내이 미로(labyrinth)의 흥분을 억제하는 항콜린 작용을 한다. 또한 전정핵으로부터 연수의 구토중추까지 히스타민성 신경계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를 차단한다.

멀미에 가장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Dimenhydrinate, Diphenhydramine, Meclizine, Chlorpheniramine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이며 피리독신이나 카페인과 복합제제로 많이 쓰인다. 

카페인은 항히스타민제의 과도한 진정과 졸음 부작용을 경감시켜준다. Doxylamine은 피리독신과 복합제 형태로 (전문의약품인 디클렉틴정) 임신부의 구역 구토를 완화시키는데 사용된다. 

Cetirizine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계 작용이 적기 때문에 졸음이 덜하지만 멀미 예방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Dimenhydrinate는 Diphenhydramine 8-chlorotheophylline염형태의 약으로 diphenhydramine의 prodrug이다. 

Chlorotheophylline은 카페인과 유사하게 각성작용이 있어 졸음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MAO저해제를 투여받고 있는 환자, 전립선비대 등 배뇨장애 환자, 협우각형 녹내장 환자, 뇌전증환자는 금기이다. 

소아 및 간질,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급성 신장염 환자는 이 약 성분 중 테오필린계 약물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Dimenhydrinate의 지속시간은 약 3시간으로 길지 않은 편이다.

Meclizine은 지속시간이 Dimenhydrinate 보다 길어 약효 지속시간이 8~24시간이므로 장시간 여행에 추천되고 필요에 따라 전날 밤에 복용할 수도 있다.

Chlorpheniramine은 멀미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인정받았으나 과도한 졸음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다. 

저용량의 Chlorpheniramine과 meclizine, caffeine, pyridoxine이 복합된 제품이 있다.

△항콜린제
히요신(hyoscine)이라고도 하는 Scopolamine은 독말풀, 스코폴리아(미치광이풀)에 존재하는 벨라돈나 알칼로이드로 대표적인 항콜린제이다. 

전정기관에서 중추신경계로 들어오는 콜린성 신경전달을 억제하고 연수내 망상체에 있는 구토반사중추를 억제함으로써 멀미에 효과를 나타낸다. 멀미 예방약으로는 단일제제로 키미테패취가 있고 경구제로 다양한 복합제가 있다. 

부틸브롬화스코폴라민은(부스코판정) 경구용 정제로 수용성을 높여 중추신경계 작용보다는 위장관 평활근에 대한 작용을 높인 약물로 진경제로 사용된다. 

스코폴라민 패치는 7세 이하 소아는 금기이다. 어린이용 패치제제(어린이키미테패취)가 있었으나 지난해 허가 취하되어 이제는 16세 이상 성인만이 사용 가능한 약물이다.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항콜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난다. 시야몽롱, 입마름, 변비, 배뇨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졸음, 방향감각 상실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 등의 작업은 주의해야 한다. 

방향 감각을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수중 스포츠를 하려고 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노인이나 간부전, 신부전이 있는 경우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

키미테패취는 승차 전 최소 4시간전에 귀 뒤에 붙여야 한다. 패치제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산동작용으로 눈부심 현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착이나 제거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스코폴라민 패치제뿐 아니라 니코틴 패치제 등에는 금속지지제가 있어 MRI 검사시 부착부위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검사전에 패치제를 떼어내도록 한다.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있는 진정제, 신경안정제, 알콜과 함께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B6
위점막에서 지각 신경을 마비시켜 반사성 구토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정확한 기전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GABA 의 생성과 연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멀미나 어지럼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2. 상담 및 응용
멀미약은 스코폴라민 패치제보다는 경구용 약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경구용 멀미약은 최소 승차 30분 전 복용하고 다음 복용은 4시간 이후에 해야 한다.

메스꺼움이 심한 사람에게는 스코폴라민이 포함된 제품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보미롱산, 보나링츄어블정, 키미테패취 등을 사용하면 된다. 특히 장기간 약효가 필요할 땐 3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키미테패취를 사용한다.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Meclizine과 Chlorpheniramine 이 반감기와 약효 지속시간이 길다. 장시간 차를 타야 할 때는 노보민이나 보미롱산을 선택하면 좋다. 

또 두가지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한숨 푹 자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당할 듯 싶다.

Dimenhydrinate는 Meclizine과 Chlorpheniramine에 비해 약효발현 시간이 짧으므로 승차시간이 임박했을 땐 이지롱내복액이 좋을 듯하다. 

약효지속시간도 짧은 편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지 않을 때 추천된다.

약물에 민감한 사람은 스코폴라민이 없어 부작용이 덜한 이지롱내복액이나 소보민을 추천하고 싶다. 3세이상 모든 연령에서 복용할 수 있고 작용시간이 짧아 졸음부작용이 심하지 않다.

3. 멀미예방을 위한 가이드
- 가까운 곳보다는 시선을 멀리두고, 가능한 책이나 스마트폰은 보지 않기
- 자동차는 본인이 운전하거나 앞자리에 앉기
-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술은 피하고 과식하지 않기
- 부작용이나 질병으로 멀미약 복용이 어려울 땐 천연 멀미약인 생강도 효과적

4. 핵심요약
- 멀미 예방으로 쓰이는 약물은 Dimenhydrinate, Meclizine, Chlorpheniramine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Scopolamine이다.
- 항히스타민제와 Scopolamine은 시야흐림, 입마름, 빈맥, 변비, 소변저류의 항콜린 부작용이 있다.
- 경구용 멀미예방약은 승차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고, 다음 복용은 4시간 이후로 한다.
- Scopolamine패치제(키미테패취)는 최소한 승차 4시간 전에 붙여야 하며 약효가3일동안 지속되므로 장시간 멀미 예방이 필요할 경우에 사용한다. 만 16세이상 성인만 사용해야 한다.


김라미 약사. 약국약학연구회

참고문헌
1) 약학정보원
2) 킴스온라인
3) 2014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매뉴얼, 한국약사교육연구회, 약사공론
4) Community Pharmacy: Symptoms, Diagnosis and Treatment, Paul Rutter,
Elsevier Health Sciences
5) Drug actions and interactions, Jae Y. Choe, McGrawHill
6)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8-Chlorotheophylline 외
7) 팜리뷰 멀미(motion sickness), 정경혜, 약학정보원
8) 백과사전 자연의학, 마이클 T. 머레이 외,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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