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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서 자리 잡아가는 약사, 제도적 뒷받침 절실"

이상민 대한중환자의학회 고시이사, 16일 병약 정책토론회서 주장

2019-04-16 14:00:47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이상민 대한중환자의학회 고시이사가 16일 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에서 환자안전과 약물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중환자 전문약사가 왜 필요한가?

이상민 대한중환자의학회 고시이사(서울의대 호흡기내과)는 16일 전혜숙 의원 주최하고 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환자안전과 약물관리-팀의료 및 전문약사의 필요'를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중환자들은 장기들의 기능이 급속하게 변하거나 감염 등으로 인해 전신상태가 하루 단위, 때로는 시간 단위로 약 용량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환자실마다 중환자 전담전문의와 전임의, 전공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중환자진료팀이 중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의사와 간호사와 더불어 중환자 관리에 점차 필수적인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직종이 약사라고 지목했다. 

이 이사는 "중환자실에서 환자마다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해 더 이상 담당 의사만의 결정이 아닌 다른 의사나 간호사, 임상약사, 영양사 등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성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9년 미국 의사협회지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임상약사가 중환자실 회진에 참여하고 오전에 중환자실에 머물며 조언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물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66% 감소한 것을 보고했다"며 "중환자실에서 다학제 회진이 강조되고 최근 심평원 인증평가에서 이를 반영한 이유"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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