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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서비스영역 넓힐 커뮤니티케어 "성공 위해 힘 보탤 것"

부천서 열린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김대업 회장 "약사회 차원 지원도 가시화"

2019-06-08 06:00:30 임채규, 김경민 기자 임채규, 김경민 기자 kpa3415@kpanews.co.kr


김대업 회장과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7일 오후 부천시청 어울마당(대강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은 물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노인 돌봄에 초점을 맞춰 선도사업을 진행할 부천시 장덕천 시장, 사업에 함께 힘을 더할 부천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범사업의 첫발이 시작된 만큼 방문약료 등 약사의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약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참석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부천에서 2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 왔고, 대한약사회장으로서 힘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행사에 참석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부천분회를 중심으로 지역에서는 그동안 방문약료나 약바로쓰기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가장 잘 진행돼 온 지역이라는 것이 김대업 회장의 말이다. 부천보건소에는 전국 보건소 가운데 유일하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장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지원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김대업 회장은 설명했다.

오랫동안 약사회는 통합돌봄사업 관련 자료를 모아 책자로 만드는 작업을 준비해 왔고, 사업에 참여하는 약사를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만들어 왔다. 곧 제공될 프로그램은 데이터화를 거쳐 근거도 만들 예정이다. 조금씩 모양을 갖춰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도사업 출범식에는 실제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윤선희 부천시분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윤 분회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선도(시범) 사업이 구체적으로 몇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인지 윤곽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의욕만큼은 이미 한발 앞에 있다.


윤선희 부천시분회장.

윤선희 분회장은 "오늘은 출범식만 한 것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논의를 더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시행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7월부터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2차사업까지 진행한 방문약료 사업에는 분회에서 27명이 참여했다.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에는 대략 3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윤 분회장의 말이다.

특히 윤 분회장은 "대한민국과 약사회가 바라보고 있는 만큼 부천시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부천에서 진행한 데이터나 자료를 많은 시·도에서 사업에 활용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자료를 비축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에는 이를 위한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이미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부천 지역은 여러 직종간 협업이 잘된다.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이 바탕이 됐다. 다른 지역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 직종간 협업을 이룰 수 있는 활동을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경험이 쌓이고 협업에 도움이 된다."

윤선희 분회장은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 다른 직종과의 협업은 경험치가 쌓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두르기 보다는 꾸준히 준비하고 참여하면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려면 협업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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