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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토어_2021년 1월

화상회의에 서면까지…비대면 총회 준비 '잰걸음'

서울 2곳 등 일부 화상회의 플랫폼 통해 진행

2021-01-06 05:50:18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정기총회 시즌이 찾아오면서 각 지역 약사회에 비대면 총회의 성공적 개최가 과제로 주어졌다. 오는 20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분회 정기총회지만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형태로 준비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감염병 영향이 장기화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지역 분회별 '비대면 정기총회'가 이번부터 시작된다.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총회는 비대면으로 개최해야 한다. 권고가 아닌 의무사항이다.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결론나지 않은 지역도 있어 정확한 파악은 쉽지않은 시기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대면 서면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2곳이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서면총회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부 관계자는 "총회 전에 진행하는 이사회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역별 정기총회가 모두 확정된 시점은 아니다"라며 "다만 분회 2곳에서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분회 가운데 한 곳인 구로분회는 이번주 8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분회는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교육 등 상당부분에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왔다. 그동안의 경험이 총회를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진행하는데 일종의 사전학습이 된 셈이다.

서초분회도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년여 동안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교육을 진행해 온 경험을 살려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대면 총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올해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결정이 나온 이후 화상회의 형태로 총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여건을 고려한 것이지만 자체 교육 등을 화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화상회의 플랫폼에는 최대 5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할 경우 참여가 처음이고, 마이크 사용 등을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음 등으로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준비기간 동안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준비중인 지역에서도 바쁜 모습이다. 정기총회 자료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규정에 따른 정기총회 성립과 의결을 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분회 정기총회는 규정에 따라 회원 3분의 1 이상으로 성립된다. 회원수가 300명이라면 100명 이상이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 만약 서면총회라면 회신을 통해 서면결의서를 보낸 회원을 재석회원으로 보고 과반수가 찬성하면 안건은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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