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리서치 배너 3분언박싱 제놀푸로탑
Thank you pharmacist
  • HOME
  • 뉴스
  • 약사회
퍼슨 포비딘

2021년 약사회의 방향은…'약국·약사 전문성 강화&역할 확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년기자간담회

2021-01-26 05:50:59 최재경·한상인 기자 최재경·한상인 기자 choijk@kpanews.co.kr


이미지 by 신은진 기자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약사직능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몇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기존의 처방 조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지역 사회에서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약국·약사의 역할 확대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25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2021년 신년 기자 회견'을 개최, 지난해 회무 성과와 아쉬운 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김 대업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우리 약사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며 감염병 차단에 크게 이바지한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모든 관심이 코로나에 매몰돼 있었지만 각종 약사 현안에 대한 대응은 물론 직능발전과 직역 확대를 위한 사업,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 또한 빈틈없이 진행해 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대업 회장은 약국·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대를 앞으로의 변화 목표로 설정하고, 약국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 약사회는 경찰청과 협약을 통해 약국 자살 예방 활동과 가정 폭력, 아동 폭력 예방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김 회장은 "약국이 자살예방, 가정 폭력 등에 있어 지역에서 게이트키퍼, 상담, 연결 등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 이미 방문약료, 커뮤니티케어, 다제약물사업 등 다양한 이름으로 찾아가는 통합돌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할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김대업 회장이 기자 회견에서 밝힌 답변을 통해 2021년 대한약사회의 회무 방향을 짚어보자. 

◇대한약사회 주요회무 현안
김대업 회장은 의약품 정책 개선, 한약사·한약제제 분류, 약국 경영활성화, 공적마스크와 후속 조치 등을 주요 사안으로 꼽았다.

△한약사 불법행위 대응 - 김대업 회장은 한약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한약제제 분류 등을 통한 명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학과의 폐과를 통해 더이상 한약사의 양산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행동이 '통합 약사'라는 오해를 불러 왔다. 

김대업 회장은 "한약사가 면허범위를 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통합약사는 약사회의 방향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히며, "16개 시도지부가 참여 하는 한약TF의 결정과 추진 방향에 대해 한약 관련 정책을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한약TF를 통해 한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된 한약국은 고발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한약관련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견을 정리하고 조치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회의를 진행 중이다.

△공적마스크, 후속 조치 : 공적 마스크와 관련, 김대업 회장은 회원들과 약국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정부의 후속 조치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은 코로나 19의 확산 공포로 마스크가 유일한 방패막이 되던 시기였다. 당시 약국이 공적 마스크 판매에 앞장섰던 일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작은 이익을 좇기보다 정말 선의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청와대와 복지부, 고위 정치인들은 마스크 면세를 약속했으나, 지난해 연말 면세 약속은 실현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개인과 개인에도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한 나라의 정부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에 회원들에게는 "마스크 면세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다. 당정청 협의를 해서 차후 결과가 나올 때 공적마스크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 약국 대응 방향 : 비대면 진료 부분에 있어서 일정 부분의 효과들을 전체를 부정하지 않고 환경들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어가는 것을 부정하지 않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비대변 진료를 하고 약을 배달하는)일부 업체의 경우 실제 사례들을 보면 너무 황당하다. 모 이사님이 약국에서 비대면으로 잠이 잘 안온다고 말했는데 졸피뎀 처방이 나온다. 시스템 가입도 안한 약국에 인근에 있는 약국 정해주면 그 약국으로 팩스가 들어온다"며 "완전히 무방비다. 관리도 안되는 이런 방식이면 비대면 진료가 아니라 편법진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비정상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약사법 등 위반으로 해당 업체를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면허신고제와 사이버연수원 : 지난해 비대면으로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이버연수원을 구축했던 것은 ‘천운’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5년 이상 구축 계획을 논의했으나, 늦어졌던 사이버 연수원을 임기 초부터 발빠르게 준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한 것은 아니지만 구축이 잘돼서 첫 스타트를 잘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면허신고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사이버 연수원을 통한 강의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경영 활성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 김대업 회장은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에 있어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대체조제 부분에 있어 대체조제 성분명처방 20년간 한 발짝도 못나갔다. 사후통보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 DUR 시스템을 이용하는 변화를 올해 안에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편법·불법 약국 : 지난해 편법약국 불법약국 개설 저지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 

창원경상대 병원 소송이 1심, 2심, 대법원까지 편법약국 개설 취소 판결이 났고, 천안 단국대병원 1심에서 패소한 것을 2심서 뒤집혀, 끝내 대법원까지 승소했다.  

이와 관련,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지역 분회, 지부, 대한약사회가 공조해서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불법편법의 흐름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보니, 일부 도매 중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않은 곳들이 있다"며 "자본을 가지고 이 사회가 금지하고 있는 면허대여나 유사한 편법적 방식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방식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큰 대가를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국 '행위' 수가 연구 : 김대업 회장은 약국의 수가체계 변화에 대해 개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약국의 수가는 의약품 관리료, 약국관리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등 5가지로 고정돼 있어 이에 처방조제하는 숫자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약사가 환자 상황에 따라 제공한 서비스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조제건수에 따라 수사가 결정된다"며 "조제를 하루 40건 하는 약국과 50건 하는 약국 중 40건 하는 약국이 조제료가 더 많을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 행위에 대한 보상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대규모 연구용역을 발주, 연구를 중심으로 해서 수가를 실현해 약국에서 약사가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올려나가는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품 등 의약품 정책 개선 추진 : 김대업 회장은 약국의 어려움들과 대한민국의 제도에서 많은 문제들은 의약품 정책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전문약 공공재입니다' 라는 약사회의 슬로건이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무기가 될수 있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도구가 될수 있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며 의약품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제네릭 수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나라가 됐다. 예를 들어 미국 보다 2배 많다. 일본보다 2.5배 많다. 그건 비교가 된다. 그러나 100배 많으면 비교가 안된다"며 "발사르탄과 라니티딘사례를 지적했다.    

이어 " 여러가지 불합리한 정책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의약품은 공공재'라는 인식을 중심으로 책임을 나눠야 한다. 도매상에 반품된 재고약이 많다"며 "다국적사들이 자기 회사들의 이익만을 찾고 무책임하게 하는 행동들에 대해 반성을 해야 한다. 오랜 기간 유통협회와 제약협회 KRPIA와 반품관련 협의를 해왔다. 2월 안으로 마무리 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3분언박싱 제놀푸로탑

3분언박싱 제놀푸로탑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셀메드_2021

약공TV베스트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