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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약사-공마-배달약국 '뜨거운 감자' 정면 돌파한다

김대업 회장 신년기자회견서 강조, "회무 속도 끌어 올려, 성과 이룰 것"

2021-01-26 12:00:59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오해로 답답했던 약사회 이슈에 대해 시원하게 답했다. 

김 회장은 "통합약사에 대한 회무 논의는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히 하고, "불발된 공적마스크 면세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열린 '2021년 대한약사회장 신년기자회견'에서  김대업 회장은 약사사회에서 논란이 된 '한약사' '공마 면세 후속조치' '배달약국' 건에 대해 강력한 대응과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우선, 한약사와 관련, "한약학과 폐지에 대한 입장은 찬성이지만, 자칫 '통합 약사'라는 오해로 약사회 내부의 분열이나 오해가 증폭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통합 약사 논의는 없다. 한약학과 폐과에 대해서도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약사가 직능으로 자리매김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약학과를 통한 한약사 배출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한약학과의 폐지에 대한 논의했지만, 대한약사회가 이를 추진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는 한약TF를 통해 한약사의 면허범위 외의 의약품 불법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한약제제 구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100처방에 대한 가감 금지조항 폐지와 처방 개수 확대를 목적으로 한 △한약조제지침서 합리적 재평가 방안 수립 △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 △약대 한약관련 교과목 확대 편성 등의 사안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면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대업 회장은 "약사들이 선의를 갖고 참여한 사업에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며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곧 결정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마 면세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로 대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정부 지원, 공적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도입, 자살예방 약국 등 약국사업 지원, 약사역할에 대한 홍보방안 등을 제안한바 있다. 

또한, 일명 '배달약국'앱으로 불리는 업체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비상식적인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배달이라는 상황에 대해 일정부분 효과와 환경의 변화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를 벗어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처방으로 졸피뎀이 처방되고 이 약이 배달이 되는 상황에 대해 약사회가 위반 사항에 대해 정식으로 고발 조치했고 법적으로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김대업 회장은 오는 3월 취임 2년이 된다. 이에 임기 기간이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지난 임기동안 해온 일들에 대해 보다 속도를 내고 성과를 이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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