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파마시 상표 등록, 약사와 국민에 사과해야"
경남지부 성명서 발표, 약사에 대한 부정행위 규탄
2021-02-25 18:31:04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경상남도지부가 이마트의 노파마시 상표 등록(NO pharmacy)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경남지부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가의 보건행정과 면허제도를 부정하는 이마트는 자신의 간판과 상표 상호를 먼저 내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형매장과 대형유통망을 무기로 다른 기업이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가치를 폭력적으로 단숨에 뺏어버리는 이마트의 상표(브랜드)가 바로 노브랜드"라며 "노브랜드는 브랜드가치를 부정하고 상표에 지출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척하면서 이마트가 갖는 것"이라고 지적해다.
경남지부는 "이마트는 한 발 더 나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부정하고 그 단물만 빼먹으려 하고 있다. 최근의 NO pharmacy 상표 등록이 바로 그 한 예"라며 "파렴치한 이마트의 노 파머시 상표 등록은 약사에 대한 부정"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면허제도를 부정하며 국가의 보건의료정책 보다 이마트의 장사가 먼저라는 양심 불량의 천박한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경남지부는 △브랜드가치와 직능, 면허, 심지어 국가를 부정하는 이마트의 노브랜드와 노파머시를 비롯한 모든 상표(브랜드) 등록 취소 △노파마시 상표 등록에 대한 약사와 국민에게 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마트는 전체 이마트에 간판을 내리고 상호없이 영업해 노브랜드를 몸소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