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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 파마시 상표 출원 '취소'…"진심으로 죄송하다"

약사·약국에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 데 대해 공식 사과

2021-02-26 14:59:51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하여 약사 사회의 공분을 샀던 이마트의 'No Pharmacy' 상표 출원이 전격 철회된다.

26일 이마트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을 방문, '건강식품은 약이 아니다'라는 의도와 달리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데 대해 사과하고 'No Pharmacy'상표  출원을 즉각 철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표를 건강기능식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적인 요소만 고려한 나머지 공공재인 의약품과 약국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소홀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와 마음이 상한 약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약사사회에 물의를 일의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대업 회장은 "이마트의 상표 출연 의도가 어떠했더라도 'NO JAPAN'운동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용어가 Pharmacy 앞에 사용된 부분은  유감"이라고 표명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마트가 1차 건강관리기관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마트는 현재 상표 출원 철회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에는 수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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