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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약대 졸업 후 첫 직장 '왜' 병원 약사를 선호할까?

병원약사 선택률 '대폭' 증가, 약국 진출은 정체·감소

2021-03-29 05:50:55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약사들은 20년 간 어떻게 달라졌을까? 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 회원 신고 자료를 활용해 '약사회원통계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를 실시, 20년간 약사 회원들의 변화와 현황을 짚어 보았다. 약사 회원 정보의 가치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축적된 회원신고 자료를 종합해 살펴보고 다면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는 오는 4월 면허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누적된 회원 정보의 가치를 일깨우고 직능발전에 대한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약사공론은 의약품정책연구소 임재영 연구조정실장 자문을 받아 약사회원통계연구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 편집자 주

순서
① 근무약사 당신은 누구신가요
② 병원약사, 초기 진로 선택 늘어나는 이유 
③ 지역 약대 졸업한 약사들 어디로 떠나나 
④ 한명의 약사가 경험하는 약사 직능, 종착점은 어디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전개와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는 약사 직능에도 많은 영향을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 속에 '병원 약사'의 역할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약사회원통계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약사면허 취득 이후 최초 진로로 병원약사를 선택한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9년 약사신상신고를 한 약사 가운데, 자료에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제외한 총 3만5128명 중  약사면허 취득 이후 최초 진로가 '병원약사'라고 응답한 약사의 수는 5514명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국 대표약사 직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약사면허 취득 후 병원약사를 선택한 약사들의 시계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 코호트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2000년 1257명, 2005년 1115명, 2010년 1100명, 2015년 118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5년 면허취득자는 대부분 2015년 약대 졸업생들이며 이들은 약대 6년제(2+4년제)를 최초로 졸업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병원약사 선택 '대폭' 증가...약국 진출 정체·감소

각 코호트 별로 병원약사를 최초 직역으로 선택한 사람의 비율을 보면 2000년 코호트의 경우 근무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율이 45.8%로 직역 중 가장 높았고 대표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율이 39.5%로 두 번째로 높았던 반면, 병원약사로 최초 직역을 선택한 약사의 비율은 10.4%로 약국을 선택한 군, 즉 대표약사 혹은 근무약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이후 2005년의 경우 병원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수가 전체 직역 중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2010년에는 병원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수가 가장 많았다. 

따라서 병원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율은 2005년에 26.6%, 2010년에 37.3%로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비해 대표약사 혹은 근무약사의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 혹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약대 6년제가 시행되고 최초로 졸업생이 배출된 2015년 코호트의 경우를 살펴보면, 병원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았던 반면 대표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중은 이전 2010년에 비해 감소했고 근무약사를 선택한 약사의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이를 통해 약대 6년제 시행 이후 병원약사로 진출하는 경우의 증가 추세가 더욱 뚜렷이 관찰되었다고 판단되며, 이는 약대 6년제 이후 배출된 약사면허취득자의 진로에 대한 선호가 일부 변경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신설 15개교 대상 출신학교별 신상신고 회원수 및 직역별 구성비

 
신설약대, 병원 진출 비중 60% 이상...기존 약대와 차이 뚜렷

더불어 신설 약대 졸업생의 병원약사로의 진출 현황 및 기존 약대 졸업생과의 비교도 진행됐다.

2015년에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신설 15개교는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목포대, 순천대, 아주대, 연세대, 인제대, 차의과대, 한양대 등이다. 

신설 약대의 경우 아주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병원약사로 진출한 졸업생의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대(63.6%), 연세대(63.0%), 가천대(61.5%), 차의과대(60.0%) 출신 약사의 경우 병원약사로 진출한 약사의 비중이 60%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수 상위 12개교 대상 출신학교별 신상신고 회원수 및 직역별 구성비

 
반면, 2019년 신상신고를 제출한 약사 가운데, 약사회원 수 상위 12개교를 대상으로 출신학교 별 각 직역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모든 출신대학에서 약국 대표약사의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약사회원 수 상위 12개교는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조선대, 중앙대, 충북대이다.

이는 2019년 신상신고자료 전체에서 대표약사라고 신고한 약사의 수가 2만1327명으로 전체 3만5128명 중 60.7%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기존 약대 출신 약사들의 각 직역별 비율은 이러한 전체 분석 자료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렇지만 앞서 제시된 신설 15개교 출신 약사들의 각 직역별 구성비는 기존 약대 출신 약사들의 각 직역별 구성비와 차별되는 면을 분명히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기존 약대의 경우 약대 졸업 이후 최초로 선택한 직역이 아니고 2019년 신상신고 당시의 직역이기 때문에 신설 약대의 경우와 단순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신설 약대의 경우 병원약사로 진출하는 비중이 기존 약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는 사실을 수용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병원약사 대상, 경력관리 프로그램 수요 증가 예상

약사회원통계 분석 결과, 병원약사를 최초 직역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시간이 지나며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이는 신설약대 졸업생의 각 직역별 진출비중이 기존 약대 졸업생의 경우와 확연히 차이가 나타나 병원약사로 진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약학대학의 커리큘럼 조정과 관련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할 필요성이 있으며, 향후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한 경력관리를 위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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