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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모 위원장, 우편투표만 시행 '불가피'…규정 개정 시간상 '불가능'

지난 9월 7일 인지, 공정성 시비 염려해 규정대로 원칙적인 결정 내려

2021-09-16 17:12:17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방식을 우편투표로 진행키로 한 결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양명모 위원장(총회의장)이 진화에 나섰다. 

양명모 위원장은 16일 온라인투표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설명하고, 정부기관의 공고를 미리 알고도 늦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대한약사회에서 정부 중앙선관위의 민간부분 위탁 중단 공지를 확인한 것은 지난 9월 7일 약사회 직원으로 9월 14일 열리는 시·도약사회 선관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확인돼 보고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사실을 약사회에 통보한 적이 없음도 확인했다"며 3개월 전 공지를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름을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중앙선관위는 선거업무 전반의 관리가 주된 임무이고, 정관과 규정 개정은 총회 산하의 정관 및 규정개정 특별위원회 소관"이라며 "절차로 보면 개정특위의 결정, 상임이사회 결정,이사회의 동의, 임시대의원총회(서면총회 포함)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10월 20일 선거공고일을 맞추기는 불가능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이후의 공정성 시비를 염려해 규정에 명문화된 대로 원칙적으로 처리했다"며 온라인투표를 시행하지 못하고 우편투표만 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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