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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차기 리더는 누구? 서울·경기 수도권 '격전' 예상

동문간 후보 압축 가능성 높아, 실제 입후보 추이 지켜 봐야

2021-09-28 05:50:49 취재종합 기자 취재종합 기자 choijk@kpanews.co.kr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가 이제 두 달여 남짓 남았다. 아직은 결과를 알 수없는 안개 정국이지만, 약사회 리더를 뽑는 선거인 만큼,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약사공론이 대약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선거 현황을 파악했다. [편집자 주]

1. 대약 - 서울 경기권 경선 구도
2. 시도지부 경선 구도


차기 주자 3명으로 압축…최대 관심사
약사회 선거에서 가장 치열하고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은 '차기 대한약사회장은 누가 될 것인가'이다.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광훈 전 경기지부장(가나다 순)


현재 대한약사회장 차기 주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지부장과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전 서울지부장),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현 대한약사회장인 김대업 회장 등이다. 

김대업 회장과 김종환 부회장은 공개적인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자타의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김종환 부회장은 연구소를 개설하고 약사회의 이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김대업 회장은 현 회장의 책임과 역할 수행을 마지막까지 완료하고 출마 선언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광훈 전 경기지부장은 박영달 겅기지부장과 중앙대 동문 선거를 통해 단일화 되면서 차기주자로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들 3명이 차기 후보자들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 가능서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국구 회원 대상 선거라는 점에서 인지도와 회무 능력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인물이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접전 예상, 서울 회원의 선택은
대한약사회장 선거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는 서울지부장 선거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4명으로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과 양덕숙 전 원장, 현 서울지부장인 한동주 지부장, 전 서초분회장인 권영희 서울시의원 등이다. 

이들 모두 출마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은 물음표이다. 


(왼쪽부터)권영희·양덕숙·최두주·한동주


서울지부장 출마를 선언한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과 양덕숙 전 원장은 중앙대 약대 동문으로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양덕숙 전 원장의 출마여부가 불투명해 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전 집행부의 대한약사회관 가계약건과 금전 거래 문제로 윤리위원회에서 선거권 및 피선거권 제한이라는 징계를 받은 양덕숙 전 원장은 이에 대해 불복하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 

10월 8일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를 심의할 예정인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가 출마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현 서울지부장인 한동주 지부장, 전 서초분회장인 권영희 서울시의원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치열한 눈치싸움 중인 경기도, 경선 불가피 
올해 경기지부장 선거는 경선이 사실상 유력해 보인다.

아직 출마선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인물이 도전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김은진 고양시분회장, 박영달 경기지부장, 조양연 경기지부 부지부장, 한동원 성남시분회장


먼저 김은진 고양시분회장, 박영달 경기지부장, 조양연 경기지부 부지부장, 한동원 성남시분회장 등(이하 가나다순) 예비주자의 경우 선거 출마가 확실해 보인다.


(왼쪽부터)김대원 경기지부 감사,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김대원 경기지부 감사,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도 출마를 고민하는 잠룡들이다.

출마를 조율 중인 이들은 중앙약대 3명, 서울약대 1명, 성균관약대 1명, 조선약대 1명으로 예비주자 간 단일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고양시분회장은 중앙약대 출신으로 앞서 두 차례 거대분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지부장 선거에 도전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박기배, 함삼균 등 중앙약대, 고양시분회 출신 경기지부장들의 회무 활동을 지근거리에서 지켜 보며 지부 회무를 간접 경험한 것도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부 내 중소분회와 함께 영상 연수교육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부 내 다양한 규모의 분회를 아우를 수 있는 회무를 펼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달 경기지부장은 대한약사회장 도전에 나섰다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최광훈 경기지부 감사와 경쟁 끝 경기지부장 재선으로 방향을 튼 상황이다. 한 번 더 지부장 역할을 충실히 한 후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목적지를 대약회장에서 경기지부장으로 급선회한 만큼 회원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중요해졌다. 

박영달 경기지부장의 재선 도전 소식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것은 조양연 경기지부 부지부장이다. 

조양연 부지부장은 앞서 대한약사회 회무를 두루 경험한 후 박영달 집행부 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주로 방문약료사업에 집중하며 사회약료 교육 영상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자신의 전문분야인 수가 개발 등에 매진해 왔다.

차기 지부장으로 가장 유력했지만 박영달 지부장의 재선 도전 소식에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출마는 기정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어떤 형태든 해야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세 후보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단 아직 어떠한 논의도 없는 상황으로 각자 소신에 따라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힘을 합칠 수야 있겠지만 동문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 게 중론이다.

한동원 성남시분회장의 경기지부장 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성남시분회의 경기지부장 도전사는 김순례, 김범석 분회장이 각각 김현태, 최광훈 중앙약대 출신 후보에게 지며 낙선한 바 있다.

한동원 분회장이 성남시분회 출신으로 다시 도전에 나선 것인데 분회 회무를 두 번 연속 이끌며 조선약대수도권동문회장, 경기지부분회장협의회장 등 약사사회 임원 자리를 두루 섭렵하며 자신을 알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대원 경기지부 감사는 선거에 나설지 아직 결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주변의 요청을 받고 있지만 경기지부 뿐만 아니라 약사회 개혁을 위한 판갈이라는 큰 그림에서 역할을 찾아야 할지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중이다.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도 경기지부장 선거와 관련해 계속해 출마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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