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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광주 시끌한 한약국 문제 "투 트랙으로 막아낼 것"

2021-11-25 05:50:1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김대업 후보가 광주에서도 충돌이 있었던 한약국 문제 해결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법을 새로 추리면서 각 직역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대업 후보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약사회관에서 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광주 대한약사회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약사들이 던진 첫 질문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였다. 실제 광주광역시의 경우 번화가 내 한약국 이 다수 개업, 영업을 진행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

김 후보는 "한약사 문제는 '투 트랙'을 채택해야 한다. 그 첫 번째는 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구분을 명확히 해줘야 한다"며 " 또 약사와 한약사가 서로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사는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한약사는 한약제제를 하도록 각자의 역할을 나눠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지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 김대업 후보의 말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대약 집행부 활동을 설명하며 광주 약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금지, 공공심야약국, 대체조제 사후통보 법안 등의 입법 활동을 시작으로 전문약사 제도 도입, 수가 확충, 유관기관의 변화와 사이버연수교육 등을 통해 회원에게 와닿는 활동을 했다는 점을 어필했다.

하지만 아직 약배달 애플리케이션, 전자처방전 등을 비롯한 문제가 남아있는 이상 한 번의 기회를 통해 미래 약사의 직능을 지키고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것이 김 후보의 변이다.

김대업 후보는 "누군가는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1년에 수가 10%는 올려야지, 성분명처방을 해야지 하는 하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맞을지 모르지만 구호는 아무 것도 바꾸지 않는다"며 "세상은 한 방과 한 탕이 없다. 하나하나 끈질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분명 처방을 한다는 말보다 그 전에 동일성분 조제와 사후통보 간소화 등으로 흐름을 만들고 국민적인 필요성을 얻어낼 때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는 "누군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하지만, 일 중심의 선택을 위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회원은 안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 그동안 그래왔다"며 "그동안 투자한 것으로 결실을 만들겠다. 그 결과가 약사의 선택을 부끄럽지 않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김대업 집행부는 언제나 계획이 있구나'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김대업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초총 토론회에 불참한 최광훈 후보에 대해 조심스레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오늘 토론회의 파행과 관련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써 죄송하게 생각한다. 지부 초청 토론회는 훨씬 (회원에게) 도움이 되겠으나 저 혼자 이야기를 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요청으로 계획되었던 대한약사회장 후보 지부 주최 정책토론회 중 지난 17일 제주, 24일 광주, 25일 부산의 경우 최광훈 후보가 불참을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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