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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집행부 "앞으로 3년 약사회무 지향점 공유"

24일 임원 워크숍 갖고 주요현안 대응방안 모색

2022-04-25 06:00:55 임채규·김용욱 기자 임채규·김용욱 기자 kpa3415@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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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집행부 "앞으로 3년 약사회무 지향점 공유"

24일 임원 워크숍 갖고 주요현안 대응방안 모색


새롭게 출발한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가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의 회무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회원 권익을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토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대한약사회는 4월 2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2022년도 대한약사회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집행부의 회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회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을 비롯해 상임이사와 유관단체장과 사무처 등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 최광훈 회장 "회원 권익 위해 최선"

최광훈 회장은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취임하자마자 현안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바쁘게 뛰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투약안전관리료, 대면투약관리료라는 2가지 수가항목을 만들고 아주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수가를 책정해 회원 보호를 위해 앞장설 수 있었다. 노력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이어 "임원 워크숍은 앞으로 3년 회무에 있어 중요한 시금석으로 삼을 수 있는 자리"라며 "회원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회무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광훈 회장은 미래를 지향하며 회원과 소통하는 약사회무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다시한번 마음에 이 부분을 새겨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훈 회장은 또 "취임 이후 사실상 회장실에 앉아서 일한 시간이 몇시간 안된다"며 "복지부를 비롯해 주요기관과 공식 인사를 대략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 권익에 관한 부분을 건의하고 논의했다. 실질적으로 회원의 권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도권 놓치면 안된다

집행부 회무철학 강의를 진행한 김대원 정책기획본부장은 '주도권'을 강조했다.

김대원 본부장은 "우리에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이었나 되돌아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도권'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도권을 놓치면 열심히 해도 위상은 낮아지고 업권은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김 본부장의 말이다.

지난 시기 의약분업에서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등의 사례에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고 내주면서 지금의 상황에 놓였다고 김대원 본부장은 강조하고, 전문의약품이라는 용어나 조제라는 정의 설정에 있어서도 약사의 위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보건의료기본법도 언급했다.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계획 수립에 있어 약사가 거의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 김대원 본부장의 언급이다.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약사가 동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김 본부장은 강조했다.


◇ 회원과 막힘 없도록 하자

황은경 소통이사는 대한약사회와 회원간 막힘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홈페이지 질의 등을 통해 제시된 회원의견을 수렴해 개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이사는 "현재 약사회 홈페이지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메뉴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꼭 필요한 메뉴를 모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살펴보면 모바일 앱은 제작된 것이 있는데 여러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앱 기능이 있는데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황 이사는 말했다. 황운경 이사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공지나 알림을 잘 살피지 않는 회원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나 여러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역할 정립 위한 기구 필요하다

약사 역할 정립을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미래 약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주제발표를 통해 강봉윤 전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약사의 역할 정립을 위한 연구소 개념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봉윤 전 위원장은 "가칭 보건의료정책연구소 등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연구소를 새로 구성하든 지금의 의약품정책연구소를 개편하는 방식이든, 약학정보원을 확대 개편하는 등의 여러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구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이 꽤 필요하지만 회비 인상이나 성금 등의 문제를 검토해 서둘러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강봉윤 전 위원장의 말이다.

◇ 주요 현안 대응방안 토의

워크숍에서는 6개 주요 현안에 초점을 맞춘 분임토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약사 문제 대응과 한약제제 활성화를 비롯해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플랫폼 대응 △편의점약 품목확대 대응 △건강기능식품법 개정 대응과 소분사업 △불법·편법약국 개설 근절 △의약품 사용오류 예방 등 6개 주제로 나눠 적절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2시간 가까운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분임토의에서는 주요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이 공유됐으며, 토의 후 앞으로 대응방향에 대한 결과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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