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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수호 '약 배달' 절대 안 돼"

[人터뷰] 민필기 약국이사

2022-05-03 05:50:36 한상인·김용욱 기자 한상인·김용욱 기자 hsicam@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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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수호 '약 배달' 절대 안 돼"

[人터뷰] 민필기 약국이사

약사공론이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출범에 맞춰 상임이사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 3년간 각 위원회별 담당 이사들이 생각하는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법은 무엇인지 심도 깊은 이야기를 진행한다.

Q. 자리해 주셔 감사드린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 이번에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를 맡게 된 민필기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광명시분회장도 겸직하고 있고, 그 다음에 경기도약사회 정책위원장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Q. 최광훈 집행부 3년 약국이사로서 굉장히 많은 업무를 수행하실 것 같다. 3년간 약국위원회 사업계획이 궁금하다

약국위원회 와 보니까 약국위원회가 약국과 관련된 굉장히 방대한 업무를 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점적으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 첫 번째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비대면 어플의 불법 약 배달을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얼마 전에 비대면 어플을 통해서 한약국에서 약국 행세를 하고 또 불법복제약을 택배배송도 하고 이런 부분이 큰 이슈가 됐었다.

사실 이런 어플들이 공적인 기관이 아니고 사적인 민간업체에서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지도 않고 약사의 면허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검증도 없이 무작위적으로 팩스를 보내고 약을 배달하는 아무런 검증장치가 없는 이런 것은 사실 불법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로운 정부가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 어떤 제도적인 측면을 도입하겠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 건강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약사회 의견을 강력하게 낼 예정이다.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을 받아서 전국적인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 

기존에도 서울시나 경기도 또는 광주시에서 지자체 조례를 통해서 약국 지원을 통한 공공심야약국을 새벽 1시까지 하는 이런 제도가 있었는데 사실 전국적인 제도는 아니었다. 

마스크를 약사님들이 고생해서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 마스크 면세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아쉬움도 있었다. 그때 약사회에서 권익위에 조정을 신청해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예산을 따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올해 약 62개소 시범약국을 전국적으로 기존에 하던 약국이 아니고 그 외 다른 지역에서 62개 약국을 선정해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하게된다. 

현재 또 다른 이슈 중 하나가 화상투약기 이슈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은 심야시간에 공백 기간에 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는데 공공심야약국을 우리가 성공적으로 잘 수행함으로써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정책적인 대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약국위원회 와서 업무 파악해 본 결과 마약류보고 시스템이 상당히 불편하게 되어 있고 마약류신고에 대한 법률에 대해서도 사실 약사들이 현실적으로 하기 힘든 규제 조항이 많이 있다. 이런 규제 조항들을 식약처와 함께 논의하고 현실적으로 약사님들이 약국 업무 하면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도 개선을 이뤄내려고 하고 있다.

Q. 세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 집행부에서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싶다. 그런 부분 있으면 말씀해 달라
사실 지금 약 배달 어플 이쪽 부분은 4차 산업을 육성한다는 명목하에서 새로운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고, 청년 스타트업 이런 쪽으로 해서 또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부분은 일자리 몇 개 만든다 이런 차원에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도 마찬가지로 국민 건강을 다루는 분야 하에서는 많은 검증과 시행착오 이런 부분에 대한, 왜냐하면 한번 잘못되면 국민의 건강이 망가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전문가 의견을 많이 듣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을 해야지 이것을 4차 산업에 대한 미래를 준비한다면서 아무런 검증 없이 하게 되면 지금 자율주행차 같은 경우도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1, 2, 3단계를 통해서 안정성을 점점 확보해 가는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나. 자율주행차 신기술이라고 해서 막 허가해 버리면 사고 나고, 사람이 교통사고 나서 죽고 이것 누가 책임지나.

그래서 이런 국민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4차 산업일지라도 거기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전문가 의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번에 약국이사 세분이 멀리 떨어져 계신 것 같다. 소통에 문제는 없나?
사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는데 긍정적인 면은 이제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제가 알기로는 수도권에 있는 약사들이 주로 임원을 하셔서 수도권쪽에 있는 민원은 대처를 했지만 지방쪽 민원에 대해서는 대처가 안된 면도 있지 않은가, 이런 면에서 최광훈 회장님이 지방에 있는 약사님들도 약국이사로 초빙해서 이번에 선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거리적인 면이 제한이 있기 때문에 카톡이라든가, 줌 회의 이런 것들 벌써 몇 번 했다. 

이런 것 통해서 우리가 사실 의견차이를 좀 줄이고,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또 업무 분담을 통해서 약국위원회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업무 분담을 통해서 각자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 또 대처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 

Q.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각오 다짐 한 말씀.
사실 이번에 약국 이사가 된 지 한 달 정도 갓 지났다. 그동안 현안이 너무 많아서 최광훈 회장님과 약사회 집행부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서 몇 가지 성과는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일선 약사님들의 요청에는 사실 많이 부합하지 못하는 면도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노력했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데 좀 더 많은 노력을 하겠고, 약사님들이 응원해 주시면 좀 더 파이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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