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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지부장 고영일)는 25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전문약사 입법예고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지부는 이번 발표가 졸속적이고 상식이 결여된 일방적인 발표라 생각하고 원점에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전문약사 응시 자격 기준에서 병원급 근무 약사만 두는 것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약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문약사제도가 시작부터 전 국민이 혜택을 봐야 하며, 모든 약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적용되어 수준 높은 약료 환경을 만들어 연쇄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약사회와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졸속적으로 발표한 입법예고는 약사사회의 분란을 만들고, 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간의 신뢰를 흔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지부는 정부가 이를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자격 인정기준을 새로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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