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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동대문] "품절약으로 약국현장 몸살…성분명 처방 절실"

동대문분회, 제67회 정기총회 개최…분회비 동결

2023-01-27 21:43:07 이지원 기자 이지원 기자 jw_04@kpanews.co.kr

"감기약 품절 대란, 대책은 성분명 처방!"

감기약 등 의약품의 품절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정부의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하나로 모였다. 이에 동대문분회는 '성분명 처방' 관련 문구를 회원 약국에 부착하기로 했다.


동대문분회(분회장 윤종일)는 2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과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시상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주요업무 및 사업실적 보고와 안건심의 등이 이어졌다.

추연재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 대란의 위험에서도 약국이 가진 전산 환경과 위기대처 능력으로 큰 위기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또 코로나 확진자 접촉 등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해온 회원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그런 노고에도 불구하고 약국 현장은 힘들다"며 "약사 잘못도 아닌데 약이 품절됐고, 불안정한 공급 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뿐 아니라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같은 행정적 고통도 참아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의 대안은 성분명 처방과 사후통보 간소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의·약사 간 협의체를 구축해 합리적 방안 찾아내야 한다. 또 의원께는 좋은 입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종일 분회장은 "지금 약국 현장은 품절약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많은 약국이 약이 있어도 약을 짓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윤 분회장은 "품절약 해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성분명 처방이다. 반드시 성분명 처방이 시행돼 약이 없어서 조제하지 못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네약국의 생존권이 걸린 비대면 진료, 편의점약 판매, 배달앱, 화상투약기, 불용재고약 반품 등을 언급하며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국민 건강을 위한 회원 약사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사무국과 국회의원 등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더욱 힘을 합치고 나아가자"고 전했다.

서울지부 권영희 지부장은 "전문약사 자격 인정에 관한 법이 입법예고 됐지만, 약사의 모든 전문적인 활동을 칭하는 '약료'라는 단어는 사라졌다. 또 약국 약사, 중소병원 약사, 산업 약사 등의 시험 자격이 박탈됐다"며 "공정과 상실이 무너졌고, 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대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입법예고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입법 예고 기간은 3월 2일이다. 서울지부는 문제점과 반대의견 제시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공중파에서도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는 자막이 전국으로 송출됐다.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국회 등 다양한 곳에서 공론화 되는 지금이야말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적기"라며 "성분명 처방의 국민 홍보 더욱 확대하고 여러 시민 단체와 끝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어진 축사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구나를 알게 됐다. 애쓴 일들이 가슴 깊이 느껴진다"며 "그래도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이 의견을 결집하고 결집한 의견이 하나의 여론으로 전달되면 새로운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모이고 뜻이 모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총회를 통해 약사가 행복한 세상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6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약무 장교를 대위로 전역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최근 들어 다양한 현안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대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동대문분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주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후원사업 등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자선다과회를 통해 소년 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며 "우리 도민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주신 약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따뜻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동대문분회는 동대문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해 총회 회의록을 접수하고, 주요업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는 총 391명의 회원 중 참석 185명, 위임 40명으로 성원 됐다.

이후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23년도 예산은 1억 4576만 1581원으로 결정했다. 2022년에는 총 1억 2622만 6838원을 사용했다.

아울러 분회는 약국개설 약사인 면허사용자 갑의 분회비는 42만 7000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관리 약사는 19만 원, 근무 약사는 8만 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지부장과 동대문분회 추연재 총회의장, 박호현·김경오 자문위원, 박형숙·감성혁 감사, 이진우·손장화 총회부의장이 참석했다.

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장승희 동대문구보건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수상자>
△서울지부장 표창: 한양희
△안규백 국회의원 표창: 강성혁, 심민자
△장경태 국회의원 표창: 오태순
△동대문구청장 표창: 최경수, 유옥하
△동대문 문화원장 표창: 김미숙
△동대문분회장 감사장: 정구태, 손우진
△동대문분회 표창: 김세원, 이은영, 임정선, 정주호, 최현주, 박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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