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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업체 때문에…소송 휘말린 약국 '수백 곳'

피해 급증하자 단말기 업체 관계자, 약사회에 주의 당부

2013-02-18 12:00:45 강혜경 기자 강혜경 기자 funfunhk@hanmail.net

최근 과도한 수수료로 영업을 하고 있는 카드단말기 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만큼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카드단말기 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약국 카드단말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분회에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세한 카드단말기 업체들이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들을 사칭하거나 보다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며 단말기 영업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높은 수수료에 현혹된 많은 약국에서 단말기를 교체하지만 약속했던 적립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A/S가 원활치 않아 계약을 해지하려 해도 과도한 위약금 등을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해 법정 분쟁이 진행 중"이라며 "소송에 휘말리는 약국이 수백 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기본 단말기 계약 기간은 3년인 만큼, 5년 계약을 하고 해지 시 위약금의 2배 이상을 청구하는 대리점도 있으니 사전에 계약 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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