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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약국가 손세정제·마스크 전면 배치

내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 판매 늘어

2015-06-01 12:30:10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hyunjuk90@gmail.com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관련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손세정제와 항바이러스 마스크 등 위생 제품을 구비해 놓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한 약사는 "메르스 바이러스 방지 제품으로 손세정제를 전면에 비치했다"고 말했다. 

약사는 점차 관련 위생 제품들을 찾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감기 환자가 주로 찾는 내과, 이비인후과 근처 약국에선 향균티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구 한 약사는 "최근 메르스 사태 때문인지 손세정제와 향균티슈가 많이 팔렸다"며 "내과와 이비인후과 환자들이 약을 처방하고 가는 김에 사간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 부천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이 내과나 이비인후과 근처에 위치해 있지만 환자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상황"이며 "마스크 매출에도 큰 변화는 없다"고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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