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온라인 거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온라인 거래에 대해 압도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트'가 온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온라인 거래…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 1만1796표 중 1만768표(91%)가 오남용 우려와 가짜약 유통 등의 우려로 이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저렴하고 편리하며 유통 활성화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입장은 980표(8%) 불과했다.
이외 기타 의견은 48표가 있었으며 해당 설문에 대한 베스트 댓글은 '아무래도 먹는건데 조심해야한다. 부작용이 일어나면 감당할 수 없다', '온라인은 사기가 많은데 온라인에서 약을 판다고 샀다가 부작용이 일어나면? 편의점은 그렇다 치고 온라인은 삼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