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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사용기한 '200605' 착각 "어디서 날짜 지난 약을 파나"

설득에 약국만 진땀…"색상, 표기 방법, 음/양각 규격화 필요해" 지적

2017-05-17 06:00:27 강혜경 기자 강혜경 기자 funfunhk@hanmail.net


환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사용기한 표기(사진 위)와 식별이 쉬운 사용기한 표기(아래).

 제약회사의 애매모호한 사용기한 표기로 인해 약국의 곤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남지역의 한 약사도 최근 사용기한이 '200605'(2020년 6월5일)로 명시된 일반의약품을 판매했다가 진땀을 흘려야 했다.

A약사에 따르면 뮤코펙트를 구입해 간 70대 단골환자가 엄청나게 화 난 상태로 약국을 재방문, 약국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팔았다며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 환자는 온화하고 늘 웃는 타입이었지만 사용기한을 '2006년 6월5일'으로 오인하고 약국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판매했다며 불같이 화를 낸 것이다.

약사는 '다시는 오지 않겠다'며 그냥 나가려는 환자를 불러 세워 수차례 설명을 했다.

약사는 "'오지 않아도 좋고 돈도 돌려주겠다. 보건소에 고발을 해도 좋지만 이렇게 오해를 하고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읽는 방법을 손으로 써가며 여러번 말해봤지만 쉽사리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수 분의 실랑이 끝에 다시 약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언론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봤었지만 막상 당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황당하고 곤란할 따름"이라며 제약회사와 약사들만 알아볼 수 있는 암호화된 표기방식이 아닌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표기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는 이같은 사례를 SNS에 소개했고 약사들도 공감의 표시를 보냈다.

노인들이 200605를 '2020년 6월 5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들은 "2006년 6월5일 내지는 2006년 5월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 다른 약사 역시 사용기한이 '201205'(2020년 12월5일)인 의약품을 판매했다가 '2012년 5월'까지로 오인해 항의를 받았던 사례를 소개하며 난감했던 상황을 공유했다.

이 약사는 "사용기한의 색상과 표기방법, 음/양각 등을 규격화해야 불필요한 시비를 막을 수 있다"며 "제약회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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