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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거부···지부 "민원발생 주의해 달라"

제도적 문제점은 인식불구 환자요청 외면은 안돼

2018-07-21 06:00:23 허성규 기자 허성규 기자 skheo@kpanews.co.kr

약국가의 부담이 되는 가루약 조제와 관련 일부 문전약국에서 조제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해 지역약사회가 계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상급종합병원 인근 문전약국 등에서 가루약 조제 거부 민원이 나타나 서울지부가 각 분회 등에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인근 문전약국에서 조제 불편과 시간 소요 등으로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고 있다는 민원 사례가 다수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부는 분회에 문제점에 대한 인식 여부와 상관없이 가루약 조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한 것.

지부는 "환자들이 과장하게 해석해 불만을 접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 시간과 노력에 미치지 못하는 현행 조제수가 문제, 제약사의 가루약(파우더 제제) 생산 판매 촉진의 필요성 등 제도적 문제점을 모르는 바 아니다"면서 "치료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루약의 조제 외면은 큰 상처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각 분회 등에서는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외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문전약국에 적극 계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가루약 조제 거부 등은 꾸준히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조제료 가산, 제약사의 제형 다양화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같은 상황과 별도로 조제 거부에 대한 우려가 큰만큼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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