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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예외약국 전문약 판매일수 '3일 제한' 등 감시 진행

강원·충남 등 일부 지자체 법 개정 후 첫 점검 실시

2018-10-30 12:00:30 홍대업 기자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

강원지역과 충남지역 일부 지자체가 의약분업예외지역에 대한 약사감시를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어 약국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이번 약사감시는 지난 7월25일 전문약 판매일수가 기존 5일에서 3일로 축소되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전 없이 조제 및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약사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이후 점검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원지역 C시는 10월 중순부터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에 대해 약사법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 중 면허대여와 무자격자 판매 등으로 검경의 조사를 거쳐 재판에 회부된 곳도 포함돼 있다.

C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분업예외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것은 언급할 수 없지만 약사법 준수사항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지역 A시는 지난 6월에 이어 오는 11월 분업예외지역 약국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약사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기감시인 만큼 전문약 판매일수 3일 제한 규정과 스테로이드 제제의 조제 및 판매 등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약사감시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제제와 관련해서는 개정된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의약품 도매상 등이 해당 약국에 공급한 내역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A시 보건소 관계자는 “분업예외지역의 제도 변화와 관련해서는 이미 공문을 보내 안내한 적이 있는데도 아직도 잘 모르는 약사들이 있다”고 밝힌 뒤 “최근에도 스테로이드 제제와 관련해 찾는 사람이 있는데 판매해도 되는지를 물어온 약국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하면 심평원과 연계해 스테로이드 공급내역 등을 받아볼 수 있다”면서 “정기검사는 11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지역 D시도 의약분업예외지역에 대한 점검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D시 보건소 관계자는 “법과 제도 변화에 따른 분업예외지역 약국에 대한 점검은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난 9월 분업예외지역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현장점검을 진행한 곳이 있으며, 해당 약국에 대해 전문약 판매일수 제한 등으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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