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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5도인데...약국, 폭염속 에어컨 고장으로 '헉헉'

여름 전 점검했어도 속출...온도 민감한 약품 체크 등 대응도

2019-08-09 12:00:10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서초 B약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컨이 고장나 한바탕 더위와 씨름을 했다.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가 넘나들고 있는 폭염속에 일선 약국들도 때아닌 더위와 싸우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약국에 설치된 에어컨을 점검했는데도 뜻밖의 고장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의 역세권 주변의 B약국은 8일 개문 후 에어컨을 켰지만 더운 바람만 나와 곧바로 해당 서비스업체에 연락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결론은 에어컨 교체.

B약국 약사는 "지난해도 에어컨 고장으로 한차례 고생했는데 올해도 똑같은 일이 생겼다"면서 "업체에 알아보니 정비보다는 새로운 에어컨 구매를 추천해 이번에 바뀌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약사는 에어컨 고장을 확인한 직후 가동할 수 있는 선풍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도 신경을 썼다. 실내 보관중인 약품 품질을 유지하고 찾은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약사는 "약국은 의약품 품질을 위해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폭염이 심할 경우 냉방장치 고장은 자칫 약국내 온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빨리 냉방장치 정비를 고치거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온도에 민감한 품목들을 미리 체크해 그에 맞는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조언했다. 

앞서 서초의 또 다른 대로변 인근 B약국도 에어컨 고장으로 최근 정비서비스를 받는 등 폭염 속에 냉방장치와의 한바탕 씨름을 했다. 선풍기 등을 온도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체장치를 동원해 대응, 고비를 넘겼다.

동작구의 S약국은 에어컨 두개를 교대로 켜고 있다. 한 에이컨이 고장이 나도 곧바로 여분의 에이컨을 가동할 수 있어 그동안 약국내 더위와의 싸움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S약국 약사는 "약국의 규모에 따라 냉방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다르다"면서 "대체로 15평을 기준으로 적게는 1개, 많게는 2개를 가동할 수 있어 약국마다 차이가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역 많은 지역 약사회는 올 여름에 앞서 에어컨 점검을 실시, 이와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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