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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간판 날아가고…출입문 부서지고…"

전국 약국가, 우려 만큼 큰 피해 발생 없는 듯…추가 파악 중

2019-09-08 06:00:24 취재종합 기자 취재종합 기자 kam516@kpanews.co.kr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한반도를 휩쓴 가운데 전국 약국가에서도 간판이 날아가고 출입문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적인 피해집계가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전국적으로 봤을 때 우려만큼 큰 피해가 일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출입문 날아가 월요일까지 약국서 생활해야"

경기 화성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약국 유리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화성 한빛약국 임명운 약사는 7일 오후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환자가 나가려고 출입문을 미는 순간 바람이 세게 불며 문을 지지하는 아래 쪽 철판이 휘어지며 부서져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깜짝 놀란 임 약사는 급히 출입문이 깨지지 않도록 붙들고 서 있었지만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어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웃 점포 사장의 연락으로 기술자가 와서 억지로 떼어냈지만 월요일 늦게나 출입문 수리가 가능한 상황.

우선 급한대로 합판으로 출입문을 막았지만 문이 없어 뻥 뚫려 있는 상태로 문제는 심각하다.

임 약사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가는 환자에 의해 약국문이 부서져 버리나 하는 한탄도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약국 보안을 위해서는 “가족들과 함께 약국에서 월요일까지 생활하며 지킬려고 한다”고 밝혔다.

△약국 간판 날아가 주변 차량 파손 잇따라

경기 부천시에서는 바람으로 인한 약국 출입문 파손,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

경기 부천시 분회의 경우 7일 오후 5시 30분경 강풍으로 인해 약국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약국은 모두 세 곳으로 두 곳의 경우 다행히 떨어진 간판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었지만, 중동우리들약국의 경우 떨어진 간판이 임의로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덮쳐 손해배상을 걱정하고 있다.

사건은 7일 오후 2시를 넘긴 시점 발생했다.

중동우리들약국 홍길수 약사는 쾅 소리가 들려 바깥으로 나가보니 간판이 차량을 덮쳐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주차를 하도록 지정되지 않은 곳으로 병원 입원환자들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환자들은 이 같은 상황 발생에 일단 자차 보험으로 피해 보상을 신청하고 향후 약국에 청구하는 형태로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떨어진 간판은 아직 현장 그대로인 상태다. 부천시청에서 방문했지만 워낙 간판이 무겁기 때문에 임의로 움직이다 차량이 더 손상될 우려가 있다며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판 시공업체는 태풍으로 인한 간판 사고가 많이 발생해 전화가 폭주해 꺼 놨었다며 바로 치워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약사는 “천만다행으로 사람은 다치지 않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한다”며 “다만 책임보험 같은 것을 들어놓지 않은 상태인데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의 경우도 배상을 해 줘야 하는지, 어느정도를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라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선희 부천시 분회장은 “사고를 접수 후 사무국장과 통화해 약사회 차원의 보상방안이 있을지 찾아보려고 한다”며 “다만 사건 발생이 토요일인 관계로 다음주 월요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주 광주 전남 등 큰 피해 없는 듯…추가 사례 파악 집중

이밖에 약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큰 피해사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충남 논산의 경우 약국 1곳이 간판 문제로 인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도 인하대학교 부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담장이 무너졌으나 약국의 직접적 피해상황은 없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역시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비교적 조용히 지나가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지부 분회 관계자들은 전했다.

충북과 충남 지역 또한 주요 도시 소방서에 문의한 결과 약국 관련 피해 또는 사고접수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관내 사고건수가 많아 약국의 경우를 일일히 파악하지 못한 점, 출동상황 이외에 향후 집계에 따라 추가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소방당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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