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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은 일본약 불매운동...약국가 "젊은층 중심 지속"

경영전반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본 대표품목들은 판매 부진

2019-09-10 06:00:27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일본약 불매운동이 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일선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불거졌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특히 일본 제품이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품목의 경우 고객들이 되도록 구매를 꺼려한다는 게 일반적인 설명이다. 

다만 오랫동안 복용해왔던 일본약의 경우는 연령대가 높은 고객은 그대로 복용을, 젊은층은 대체가능한 것을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또 일본약을 국내산으로 대체해 구매를 진행다는 사례가 유지되기 때문에 불매운동이 진행되더라도 약국에서의 실제 경영적인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일선 약국들은 덧붙였다.

서울 동작구의 S약국 대표약사는 "전반적으로 일본약을 구매하려는 분위기는 줄었다"면서 "다만 대체가 불가능하거나 장기간 먹어왔던 품목의 경우 환자들이 일본약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복용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코와 '카베진'이나 감기약 '화이투벤'의 경우 고객층에 따라 구매의사가 상반되고 있는 품목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약사는 "불매운동에 보다 적극적이고 강한 행동을 보이는 연령대가 젊은층인 것 같다"면서 "일본과 기술제휴한 인공눈물 제품이 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목했다. 

아울러 "젊은층의 경우 처방을 받고 일본약으로 확인될 경우 처방변경을 요구하는 사례도 종종 생겨나고 있다"며 "그만큼 일본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에 능동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천구 학원가에 자리잡은 M약국은 "직접적으로 일본말이 써있는 제품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제품인지 모르고 그냥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아무래도 주고객이 정치, 경제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보니 불매운동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듯하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일반약보다는 조제전문으로 하는 약국들의 경우 일본약 불매운동의 영향권에 들지 않는 상황이다. 전문약보다는 일반약 등에 대한 불매운동의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

서초구의 M약국은 "조제약은 일본약이든 아니든 치료를 위한 처방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에 불매운동에서는 제외되고 있다"면서 "그렇다보니 조제가 대부분인 약국의 경우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반약 중 일본약 비중이 큰 품목도 그렇게 많지 않아 약국에 부는 바람은 미풍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일선 약국가는 일본약 불매운동으로 지속될 경우 판매가 부진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제품부터 반품대열에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관악구의 K약사는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경우 판매가 되지 않은 제품부터 뺄 수밖에 없다"면서 "아직 그런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반품을 해야하는 일본제품도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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