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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사라진 편두통 약' 가슴 아픈 그 속내는?

[이런 '약' 어디없나 4-1회] 제품 성분 자체 ‘허가 취소’...동일성분 제제 구할 수 없는 지경

2019-09-10 06:00:20 신은진 기자 신은진 기자 sej0720@kpanews.co.kr


이우진 기자와 김혜진 약사가 진행하는 ‘이런 약 어디없나’ 4-1회에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이소메텝텐 성분 마이드린이 사라진 것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나눴다.

방송에서 김혜진 약사는 편두통이란 적응증을 가지고 OTC로 줄 수 있는 의약품이 굉장히 한정적이라며 나프로센이라든가 일부 소염진통제에 편두통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래도 편두통 치료제로 이소메텝텐이라는 성분 자체가 특화된 만큼 약사들이 편두통 환자들에게 유일하게 집어 줄 수 있는 약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우진 기자는 현재 CG녹십자에서 출시한 마이드린이 처음 나온 약제이며 이후 인기를 끌며 10개가 넘는 제약사들이 제품을 출시했지만 최근 마이드린을 비롯해 약국 내에 있는 13개 이소메텝텐 제제들이 전부 취하를 통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메텝텐 제제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약국 시장에서의 실제 판매량이 좋지 못했다는점과 2017년부터 시작된 의약품 갱신제를 들었다.

김 약사는 이소메텝텐 제제가 없을 때 줄 수 있는게 나프록센이며 나프록센 자체가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는 성분들인 만큼 위장장애를 앓고있는 환자에게는 진통소염제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소메텝텐은 꼭 필요한 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매량이 적으면 제네릭 품목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제품 성분 자체가 전부 허가 취소되어 동일성분 제제를 구할 수 없는 지경이 되는 것은 당황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우진 기자와 김혜진 약사는 항상 먹던 제품이 사라지고 약국마다 다른 약을 권고 받는 경우 환자 입장에서 혼동이 있을 수 있다며 약국 입장에서 아쉬움을 거듭 강조했다.

'이런약 어디없나' 4-1회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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