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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충제로 말기암 치료?" 유튜브 영상 논란에 제품 품절

파나쿠어 구매 북새통...약사들 "허가사항도 아닌 제품 위험" 우려

2019-09-20 12:00:30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동물구충제인 파나쿠어(펜벤다졸)로 말기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에 파나쿠어가 품절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의약품이 사람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검사가 없었고 허가사항도 아닌 만큼 환자에게 만약 발생할지도 모르는 부작용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 따르면 동물구충제인 파나쿠어(펜벤다졸)가 19일 품절됐다.

서울 강남 A약사는 동물구충제인 파나쿠어로 말기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 이후 해당 의약품을 구매하러 온 암환자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어제(18일)만 5명, 오늘(19일)은 10명 이상이 파나쿠어를 찾았다”며 “한번 오면 20알씩 3통짜리를 달라고 하시는데 어제부터 도매상도 품절이 나 있는 재고만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들이 용법을 물어보는데 과학적으로 판명된 것이 아닌 만큼 알려드릴 수는 없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은 말기암인 환자가 파나쿠어를 이용해 완치가 가능했다는 데일리메일에 게제된 치험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영상을 접한 암환자와 환우들이 동물약국을 찾아 파나쿠어를 구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약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정세운 약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통해 펜벤다졸의 정보와 암을 이겨냈다는 환자의 복용예, 안전성 정보들을 소개했다.

정 약사는 “일부 문헌에 따르면 마이크로 튜불 디스테빌라이징 에이전트라고 하는 작용이 펜벤다졸에 있으며 다양한 세포 패스웨이를 조정함으로써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되어있다”며 “하지만 정식으로 제대로 관리된 피험자 안에서 안전성, 유효성을 테스트한 게 전무한 만큼 누구도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하지 않는다고”설명했다.

이어 “동물용의약품을 암 치료 목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약사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흔쾌히 판매할 약사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실행은 자유지만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김성진 동물약품위원장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끈 상황이 아니라면 인체용의약품인 알벤다졸을 판매하지 않고 동물용의약품을 주면 환자들이 과연 복용을 하겠느냐”며 “의약사가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야지 논문 한두편 나왔다고 허가사항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가사항이 없으니 권해줄 수 없다는 점을 환자에게 정확히 설명해 주고 그래도 환자가 원할 경우 부작용 등 책임은 환자 몫이라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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