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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휩쓸고 간 자리에도 약사 온정은 '따뜻'

삼척 L약사, 피해민에 청심환 등 제공…"지역주민은 나의 이웃"

2019-10-12 06:00:00 홍대업 기자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자료사진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태풍 ‘미탁’은 강원도 일대를 관통하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그 중에서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는 빗물이 처가 밑까지 찰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그만큼 마을주민도 큰 피해를 입었다.

마을주민 10여명은 근덕면 교가리 마을회관에 피신해 있었다. 태풍 피해로 인해 놀란 사람도 있었고 속옷 차림의 노인들도 있었다.

근덕면에서 K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L약사는 3일 오전 약국으로 출근했다가 발길을 교가리 마을회관으로 돌렸다.

평소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면서도 물난리를 겪은 피해자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L약사는 피로해소 음료와 쌍화탕, 청심환,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을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새벽에 집에서 피난을 나온 사람들이어서 속옷 차림을 한 사람도 있었고 놀란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이 분들에게 필요한 게 청심환을 비롯한 소화제, 종합감기약, 쌍화탕 등이었고 이것을 조금 챙겨갔다”고 말했다.

L약사는 “이 곳에는 약국이 별로 없어서 피해주민들 대부분이 평소 약국을 찾는 분들”이라며 “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자 뜻에서 무료로 필요한 약을 전달해드린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평소 지역에서 체육대회가 있으면 드링크를 전달하는 정도로 주민에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태풍이 지나간 탓에 이웃주민에게 무료로 약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L약사의 선행은 지난 7일 보도된 ‘태풍 휩쓴 삼척에 온정 밀물...’ 제하의 연합뉴스 기사에도 언급돼 있다. 기사는 K약국이 피해주민 40여명에게 피로해소제, 쌍화탕, 청심환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L약사는 11일 약사공론 기자에게 “별것도 아닌데 인터뷰하는 것도 부끄럽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웃에게 준 도움이 큰 것도 않은데다 외부에 알릴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탓에 올해 30대 후반의 젊은 약사는 끝내 실명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는 환자와의 접점에 서 있는 최일선 약사로서의 책임감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태풍 미탁은 초속 20∼30m의 강풍과 함께 폭우가 시간당 100mm 넘게 동해안에 쏟아지면서 삼척, 강릉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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