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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포장 개선 소식…약국 “당연한 결과, 통일성보다는 안전”

약사회, 종근당에 의약품 유사포장 및 약품명 표시 개선 요청 끝에 해결

2019-11-01 06:00:2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조제실수를 막기 위한 제약사의 유사포장 개선 결정이 약국의 고충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약사들은 성분이 각기 다름에도 포장이 매우 유사해 조제실수가 일어나는 문제를 두고 제약사가 빠르게 개선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제약사 측이 약국의 고충을 이해하고 민원편의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된 종근당 점안액의 개선 계획을 보면 점안제 제품에 성분별로 각기 다른 색상을 적용하여 구별이 쉽도록 다음번 제조일로부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윗면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기하는 등 유사포장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동맥경화용제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군도 제품 측면의 영문표기를 한글표기로의 변경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경기도 A약사는 “종근당이 빠르게 약사들의 입장을 파악해 개선의지를 보인 것에 감사하다. 유사포장 문제가 해결되면 환자들에게 조제실수가 발생할 거라는 불안함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색깔을 달리 하면 약국에서도 헷갈리지 않을 것 같다”면서 “또한 복약지도가 좀 더 정밀해질 것으로 본다. 환자들은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쓰는데 색깔이 다른 부분들을 설명해 주면서 복약지도도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 약사회가 회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빠르게 제약사에 개선 제안을 내려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B약사는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한다. 그동안 모든 약들이 똑같이 생기고 한글 잘못 읽으면 용량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고, 병 크기도 패밀리 그룹으로 라인업을 짜니까 구분이 안 돼서 아직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일 회사 제품이라는 통일성, 시그니처도 중요하겠지만 구분이 가서 약화사고가 최소한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다”면서 “약이 디자인을 따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사포장 문제는 최근 경기도 A약사가 종근당의 점안액 중 유사포장을 혼동해 처방과 다른 점안액을 조제하는 실수를 했고, 환자의 집까지 방문해 해당 의약품을 회수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약사회는 약국의 안전한 조제 업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종근당에 의약품 유사포장 및 약품명 표시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 결과 약사회는 3주 만에 종근당이 자사 점안제 의약품의 유사포장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약사회는 종근당의 개선 의지에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종근당의 결정은 유사포장이 조제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약국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결과적으로 환자안전에 기여하는 대단히 바람직한 조치이자 모범사례”라고 밝히며 “다른 제약사에서도 약사와 환자의 눈높이에서 오투약 방지를 위한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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