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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사용기한은 몇 일?…장기처방 위험하다

차의과대학교 김소연 손현순 교수, ‘조제약 사용기한과 가루약 인식조사’

2019-11-18 12:00:26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한 포에 담겨 제공되는 조제용 의약품의 사용기한이 30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들이 30%가 넘는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약사들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거듭 강조됐다.

이는 300일치 가루약 처방과 같은 장기처방 등을 환자 안전을 위해 제한해야 한다는 대한약사회 정책과 괘를 같이한다.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김소연, 손현순 교수는 지난 15일에 열린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조제약의 사용기한과 가루약 조제에 대한 인식 조사’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우리나라 약국에서는 처방되는 의약품의 수가 수개에 달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위해 약을 소분하여 1회 복용량을 한꺼번에 하나의 약포지에 소분조제하는 것이 보편화됐다.

하지만, 약병을 개봉해서 약포지에 소분 포장돼 환자에게 전달되는 의약품의 사용기한은 약병에 기재된 사용기한과 다름에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손현순 교수와 김소연 약대 학생이 총 254명의 응답자(여성 120명(47.24%), 20대 69명(27.17%), 대학교 졸업자(재학생) 133명(52.36%), 보건의료 비전공자 191명(75.2%))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를 보면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약병 개봉 후 개봉한 날로부터의 사용기한에 대해 ‘병에 적힌 사용기한과 동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3명(28.74%)으로 제일 많았고, 51명(20.08%)이 ‘1년’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1회분씩 조제한 알약의 조제한 날로부터의 사용기한에 대해 ‘1개월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106명(41.73%)으로 제일 많았으며, 67명(26.38%)이 ‘1개월’이라고 응답하면서 뒤를 이었다. 

즉 조제약의 사용기한이 1개월인지 모르는 사람이 32%에 달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설문 대상의 교육 수준이 일정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노년층 등을 포함할 경우 사용기한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 증가는 연하곤란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 처방약 조제 시 정제를 분쇄하는 산제 조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제하는 약에 대해 전문가들이 해당 약의 안정성을 고려한 사용기한을 관리한 시점인 것.  

이 때문에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는 안정성 측면을 고래해 정제를 분쇄하여 조제된 가루약의 사용기한을 30일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 

손현순 교수는 “현재 장기처방전 발행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약국에서 약을 약포지에 포장하는 소분조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처방약의 소분조제와 산제화는 의약품의 안정성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따라서 조제하는 약에 대해 처방과정에서나 조제과정에서 전문가들이 해당 약의 안정성을 고려한 사용기한을 관리하고, 환자 역시 이를 올바로 인식하여 적절한 약물치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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