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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 판매 한방제제도…가격표시 다 해야 하나?”

복지부 “의약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제5조에 근거 할 것”

2019-11-20 06:00:1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감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점검항목 중 하나인 ‘가격표시제’와 ‘위생복’을 둘러싸고 약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약사들은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약국의 어려움 배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의약품 용기나 포장에 가격기재 여부 △의약품 가격표시방법의 적절성 여부 △약국 관리상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와 관련한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가격 표시제…한약제제 등과 관련해 약사의 우려 인지

약사들은 모든 의약품의 개별 포장에 가격 표시를 해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약국에는 평균적으로 2~3000개의 의약품이 있는데, 이 의약품의 재고가 5개씩만 있다고 하더라도 의약품 수가 1만~2만개를 넘다 보니 모든 의약품에 실제 가격표를 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방제제에 대한 불만은 더욱 크다. 한방제제 특성상 한 포씩 낱개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한 통에 120포씩 들어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A약사는 “점검사항에 가격 기재 여부 항목이 있어서 1주일 동안 준비했다”면서 “가격표를 하나하나 찍어 내는 것이 국민건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 약사들은 온라인을 통해 과거 수동으로 가격 스티커를 붙이던 기계를 공동구매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B약사도 “가격 기재 부분은 약사들이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반 슈퍼에서도 대표가격만 표시를 하고 일일이 가격을 붙이지 않는 게 추세인데, 왜 약국에서만 옛날 행정으로 가격을 다 붙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특히 한방제제처럼 낱개로 취급되는 제품이 많은데 이걸 다 찍어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노동이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의약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제5조(가격표시 방법) 방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의약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제5조에는 “판매가격은 개별상품에 스티커 등을 부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단, △동일한 개별상품을 묶음으로 판매하는 경우 △제품의 표시면적이 협소해 판매가격을 표시하기 곤란한 경우 △개개점포의 업태나 내부 진열상태 등에 따라 개별상품에 가격을 표시하기 곤란한 경우 등은 일괄표시가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약제제 등과 관련해 약사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가격표는 일괄해서 붙이면 된다. 일단 원칙을 개별상품마다 붙이는 것이 대원칙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고시에 있는 ‘일괄’해서 붙이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복을 입히지 말아야 하는 도입 취지 생각해야”

또한 복지부는 약국 관리상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문제에 대한 약국의 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약국 관리상 준수사항에는 △약사 명칭 및 성명이 함께 포함된 명찰 패용 △약사가 아닌 종업원에게 위생복을 입히거나 명찰을 달게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 C약사는 “1인 약국의 경우 문제가 없겠지만 체인이나 다수의 직원이 일하는 약국의 경우 유니폼을 맞춰 입거나 명찰을 패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유니폼이 ‘가운’의 느낌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자율점검을 당부한 내용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음에 공지한 점검내용을 토대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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