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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감시서 '한'자 가린 한약사 명찰 주시

일선 보건소 “약사 오인 우려”...적발시 처분 조치

2019-11-26 06:00:30 홍대업 기자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

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약사감시에서 한약국은 주로 어떤 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게 될까.

최근에도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 중인 수도권지역 한 보건소에 따르면 일반 약국과는 달리 한약국의 경우 한약사 면허증 게시, 한약사 명찰 패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는 것.

우선 한약사 명찰은 반드시 착용돼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명찰을 착용하고 있더라도 ‘한약사 OOO’으로 정확하게 표기돼 있는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름이 새겨진 위생복(약사 가운)을 입은 한약사가 ‘한’자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필기구를 가슴에 꽂고 있거나 위생복에 이름을 새길 때 ‘한’자가 잘 보이지 않도록 인쇄하는 경우에도 계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이 보건소는 전했다.

또 다른 일부 지역의 경우 한약사가 아예 약사 명찰을 패용하는 사례도 적발된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시정명령(1차 위반시), 업무정지 3일(2차 위반시)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명찰을 패용하더라도 교묘하게 한약사의 ‘한’자를 가려 환자에게 일반 약사로 오인하게 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는 적발되면 계도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복지부의 전국약사감시는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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