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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앞 약국 주겠다"…약사 6명, 브로커 사기 피해

건물주 종교재단 사칭해 거액 요구 사례 발생…경기지부 “주의 당부 문자 발송”

2019-11-30 06:00:3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 앞 문전약국의 약국장이 돌연 폐업하면서 해당 자리를 두고 브로커로 인한 약사들의 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지역 약사회가 회원 보호에 나섰다.  

문제의 약국이 위치한 건물주를 사칭한 브로커들이 임대차계약의 대가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약국은 분당제생병원에서 5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처방전의 70% 이상을 수용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주 토요일까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던 해당 약국이 이번 주 월요일(25일) 영업을 중지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분당제일병원의 처방전을 소화하는 요지였던 터라 해당 약국의 약국장이 잠적한 데에 대해 
의혹만 무성한 상태다.  


해당 약국 건물 앞에 붙여진 임시휴업 안내문

실제 현장을 찾아가 약국을 확인한 결과, 약국 건물 앞에는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었고, 진열장에는 일반약, 건기식 등이 전부 빠져 있었다. 

병원의 처방전은 주변 약국 4곳이 골고루 수용하고 있었지만, 해당 약국의 임시휴업 안내문을 보고 주변의 약국으로 환자들이 몰리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 약국의 약국장은 “처음에는 내부 수리라고 생각해서 하루 이틀이면 끝나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잠적했다고 해서 주변에 있는 약사들도 놀라고 있다”면서 “갑자기 아무 연락이 안 되고 있다. 복잡한 상황에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 파악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물주를 사칭한 브로커들이 해당 약국의 자리를 임대 해주겠다는 말로 약사들을 속이고 거액의 돈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피해자만 6명 정도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약국의 건물주인 모 종교단체가 지역 약사회에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알려졌다.

공문에는 “해당 약국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단체는 신규임차인을 구하고 있지 않으며, 임대차계약의 대가로 부정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상당 기간 신규임차인을 선정하지 않을 계획이며 공정하고 적절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약국의 영업중단으로 인해 이러한 사기행각이 더 늘어날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경기지부 고충처리위원회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 29일 오전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실을 알렸다. 

경기 지부 관계자는 “종교단체 측에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알려줬다. 브로커들이 현재 종교단체의 명함을 파고 약국 자리를 해주겠다고 접근하면서 약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건물주는 법적인 문제가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이후 공개 입찰까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임대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면서 “회원들은 건물주를 사칭하는 브로커들에게 속아 사기 계약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계약과 관련한 문의는 약사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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