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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병원 인근 폐업 문전약국…도매상 운영 ‘면대'로 드러나

의약품도매업주·약사 등 관련자 10명 구속…10년간 보험 557억원 챙겨

2019-12-05 09:25:1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돌연 폐업을 해 의혹이 무성했던 분당제생병원 앞 문전약국이 도매상이 운영하는 면대약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약사회와 SBS 보도 등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약품 도매업자인 A씨와 약사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10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도매업자인 A씨는 B씨의 약사 면허를 빌려 분당제생병원 앞 문전약국을 개설해 면대약국을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10년부터 약 10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금 557억 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매상 사무실 압수수색과 금융계좌 추적 끝에 약국 수익 대부분이 약사가 아닌 도매업주에게 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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