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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지원 종료 후…컴퓨터 ‘강매’ 사례에 약국 주의 필요

약학정보원 협조요청 공문 발송…적절한 대처 방안 권유해야 강조

2020-01-22 06:00:2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 가운데 이를 빌미로 약국에 컴퓨터를 강매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 약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윈도우7 보완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 후 AS협력업체에서 컴퓨터를 강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AS협력업체에서는 기계 고장처럼 교체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의 교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약사님들이 업체의 말에 속아 컴퓨터 교체를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나이가 있으신 선배 약사님들은 컴퓨터 업체에서 교체해야 한다고 하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AS협력업체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공문에 따르면 관리 약국의 윈도우7 보안업데이트 지원 종료에 따른 대처 등에 대한 문의 시, 적절한 대처 방안을 권유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컴퓨터 교체를 강요하지 않도록 당부를 부탁하는 내용이다.  

약학정보원은 “만일 AS협력업체의 컴퓨터 강매 사례가 발견될 시에는 약학정보원에서 사실 확인 후 해당 업체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윈도우7 지원이 종료되면서 업체에서 이를 악용해 강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데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비용 문제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국에서는 인터넷 등이 아닌 청구프로그램 목적으로만 사용할 경우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약국의 주의가 필요해 AS협력업체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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