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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받지만 물건은 없다?!…온라인몰 꼼수 영업 '횡행'

온라인몰, 도매…뒤늦은 출고 문자 하나로 통보, 일방적 취소도 발생

2020-01-30 12:00:1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 현장에서 위생용품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선주문을 받은 후 재고가 없다며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거나 늑장배송을 하는 도매업체와 온라인몰의 꼼수 영업에 약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역 약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우려해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관련 감염 위생용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약국은 의약품 온라인몰을 통해서 서둘러 주문을 진행하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잇따르면서 관련 제품의 재고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력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대형 온라인몰과 도매업체가 충분하게 물량을 확보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일단 선주문을 받은 후 갑자기 일방적 거래 취소를 하거나 뒤늦게 출고가 가능하다는 소위 '배째라식 영업'으로 약사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도 A약사는 지난 27일 온라인몰 더샵몰을 통해 상원메드 도매상의 손소독제를 구매했다. 

구매 당시 만 개 이상의 재고가 남아있었고, 재고 수량에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한 A약사는 3차례에 걸쳐 같은 손소독제를 구매했고 결제도 완료했다. 

그러나 29일 오전 상원메드를 통해 다음 달 15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손소독제 및 마스크가 현재 품귀현상으로 입고가 늦어진다는 이유였다. 

A약사는 “구매 당시 만 몇천개의 재고가 있었다. 재고에 변화가 없어서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문자가 왔고 도매상이랑 통화를 해봤더니 다음달 15일에 온다고 한다”면서 “22일 주문한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보낸다고 하는데, 재고도 없으면서 선결제, 선주문을 받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재고가 있는 척을 한 것 같다. 더샵몰 관계자와도 이야기를 했는데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더니 재고가 없다는 말만 반복한다”면서 “도매상에도 연락을 했더니 재고가 없어서 못 준다고만 하고 이제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약사공론도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상원메드 도매업체에 이틀간 수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모 약사 커뮤니티에도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B약사의 경우 설연휴 기간 한미몰을 통해 손소독제를 주문했고 발송완료 메시지까지 받았으나,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 

B약사는 “어제 도착할 줄 알고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다. 발송 완료를 띄워놓고 배송을 안 한건지 택배사 사정이 있는건지 확인을 위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도 않는다”면서 “온라인몰에 입점한 일부 업체들이 약국에서 주문한 마스크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들은 재고 수량을 정확하기 파악하지 못해 약사사회의 혼란을 야기시킨 대형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모 온라인몰의 경우 재고가 부족할 경우 약사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력 온라인몰의 시스템에 에러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대형 온라인몰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이렇게 긴급 상황일 때 일처리가 명확해야 더욱 신뢰를 갖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일들이 반복된다면 비슷한 일이 또 발생했을 때 해당몰을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C약사는 “약사들은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기 때문에 손소독제, 마스크 대란을 체감하고 있다. 몰리는 소비자로 인해 주문을 하는데 물량확보도 안 된 상태면서 주문을 받고 있고, 문자 하나 보내서 지연될 거라고 하면 황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C약사는 “상황을 알아보려고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지 않으니 난감하다. 안그래도 약사들은 업무가 많은데 재고가 없으면 사전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불편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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