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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천연물로 혈관흐름 개선하면 도움된다

김남주 박사 ‘혹! 정복할 수 있을까’ 강의 통해 접근법 전환 강조

2020-02-13 12:00:1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通卽不痛 不通卽痛)."

김남주 박사(한국한약제제학회 회장, 세계임상중의약학회 부회장)가 우리 몸에 생기는 다양한 '혹'의 원인을 알고 이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접근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부분에도 힘을 실었다.


김남주 박사.

다양한 이유에서 몸에 혹이 생기지만 결국 기혈이 부족하거나 순환대사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만큼 혈액 생성이나 혈관 흐름을 돕는다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지난 6일 대구지부 약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2020년 KPA 심포지엄'에서 '혹! 정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혹을 정복하기 위해 생약성분의 식물혼합추출물을 활용해 순환대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약사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막힌 부분이 있다면 뚫어줄 수 있도록 도움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용어에 대해서도 바로 알아야 약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김남주 박사는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양성종양, 즉 '혹'은 성격에 따라 일종의 물혹인 낭종을 비롯해 지방종, 용종, 근종 등으로 나눠진다. 낭종은 내부가 액체로 차 있는 주머니 형태의 양성종양이며, 용종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안쪽에 생기는 결절이다. 점, 사마귀, 쥐젖 역시 양성종양의 하나다.

선종과 점막하 종양, 지방종, 혈관종 등도 있다. 선종은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 선 조직에 생기는 종양이며, 점막하 종양은 상피 아래에 근육이나 지방에 생긴다. 지방종은 지방으로 된 혹을 말하며, 혈관종은 혈관 림프관의 증식에 의한 조직으로 피부 표면에 주로 붉은 색을 띄는 혹이다.


김남주 박사는 혹과 관련해 독특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이론을 강조했다. 이른바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얘기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고(高) 지방식, 담습이 쌓이거나 어혈 적체, 기혈 부족, 대사 기능 저하 등이 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혈을 보충하고 순환대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박사는 강조했다.

자신의 '통즉불통 불통즉통' 이론에 따르면 혈액 생성과 혈관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약성분의 식물혼합추출물이 건강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의에서 김 박사는 근종은 어혈에서 기인하고 용종과 낭종은 담습이 원인이 되는 만큼 담습과 어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기혈이 충실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연물생약으로 동맥순환과 정맥순환이 동시에 잘되게 하고, 어혈 제거와 노폐물 배출, 말초 모세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은 식물혼합추출물로 도울 수 있도록 '통'의 개념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파낙스 통'과 같은 제품을 예로 들기도 했다. 혈액을 생성하고 순환할 수 있도록 어혈과 담습을 제거하고 말초혈관을 확장한다는 중의학의 기반을 활용해 근종 등을 완화하고 동일한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또, 생약 제품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혈관 및 혈행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해 동맥류나 정맥류, 혈관 등으로 인한 두통 등의 증상에도 권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혈액량을 늘려 순환을 높이기 위해 8가지 비타민과 엽산, 셀렌, 아연, 나이아신 등 다수의 무기질, 효모, 식물혼합추출물 등을 함유한 '에이자임' 등의 제품 등을 추천하는 것도 환자의 면역력 향상 및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김 박사는 강조했다.

김 박사는 "우리 몸은 세포는 끊임없이 사멸하고 재생한다. 매일 바뀌는 우리 몸에 힘을 줄 수 있도록 돕고 소비자를 명품 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해륭 약사 “혈류순환 개선, 염증물질 제거에 도움”


최해륭 약사.

최해륭 약사(대한약사회 한약위원회 부위원장, 구리분회 학술위원장)는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2020년 KPA 심포지엄'에서 '점막 종양의 천연물 치료요법과 메커니즘' 강의를 통해 어떤 질병이든 간과 신, 폐의 조화가 이뤄지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간 혈을 맑게 하고 순환이 잘되게 하면서 몸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 최 약사의 말이다.

최 약사는 "스트레스나 과식하는 식습관, 과도한 음주 등이 체열의 과잉을 불러오고 간기능 장애로 이어진다. 혈열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결국 어혈을 유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 순환을 방해하는 물질이 '어혈'이고, 멍이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암세포 등이 모두 한방 계열의 어혈의 일종"이라고 덧붙였다.

몸속 체액이 순환되지 않고 한곳에 정체되면 습담이 발생하는데, 혈관 곳곳에 찌꺼기가 쌓여 빠져 나가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만큼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좋은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고 최해륭 약사는 강조했다.

중국 고방 자료를 인용해 최 약사는 점막 종양인 대장용종이나 평활근 종양인 자궁근종 등과 관련해 청열해독(淸熱解毒), 활혈화어(活血化瘀), 습담(濕痰) 제거, 부정거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종양이 열독과 같은 패턴으로 터져서 피와 물이 흐를 때는 이에 대해 청열해독(淸熱解毒)이 필요하고, 종양 주변에 섬유단백질이 형성되어 약물 도달을 막고 있을 때는 이것을 깨서 표적부위에 약물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활혈화어(活血化瘀)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림프절 덩어리를 만드는 습담을 고려해야 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부정거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최해륭 약사의 말이다.

최 약사는 "마른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몸을 먼저 따뜻하게 데우고 순환이 되도록 한 다음 영양을 주고 담을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파낙스 통에 함유된 천연물생약 등으로 동맥이나 정맥의 혈류 순환을 개선시킴으로써 혈관과 세포에 있는 염증 물질이 제거될 수 있도록 돕고, 전통식물혼합추출물을 시대에 맞게 조합한 성분으로 어혈 제거와 염증 물질 제거, 혈액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약사는 "은행잎을 비롯해 포도씨 추출물과 단삼 등은 종양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암세포 증식 저해는 물론 인지기능과 기억력, 집중력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PA 심포지엄에서 김귀희 약사(대구 명성온누리약국)는 에이자임, 청락토, 파낙스통 등의 제품을 통해 간에 저장된 혈액 부족을 해소하고, 신정과 간혈을 충실하게 하며 어혈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백반증을 개선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자리를 함께 한 신수정 약사(대구 금강약국)는 1년에 2번 정도로 생리불순이 심한 사례를 언급하며, 천연물생약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등을 활용해 규칙적인 생리가 시작된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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