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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명함 내밀며 "수수료 돌려드려요"…약사 보험사기 기승

인지도 높은 보험사 이용해 소비자 현혹하는 사기에 피해 약사만 다수

2020-05-06 06: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대기업 이름을 앞세워 약사를 현혹하는 ‘보험사기’ 수법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 약국에 따르면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약사를 현혹한 후 보험료 대납 등 조건으로 수백만원의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금융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약사공론이 <“이자 7% 챙겨 드려요”…약사 노린 ‘보험사기’ 주의보> 제하 기사에서 다룬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여전히 약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횡행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약사에 따르면 피해의 범위는 각각 다르지만 장기간에 걸쳐 큰 금액의 피해를 입은 약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사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A약사는 모대기업 보험사 VIP센터로부터 고소득 전문직종을 대상으로 2년 만기 연이율 7% 금융상품을 소개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며칠 뒤, 해당 보험사의 ‘VIP센터 김OO 센터장’이 약국을 방문했고, 다수의 약사가 가입을 했다며 A약사에도 가입을 권유했다. A약사는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센터장의 말을 믿고 월 150만원 적금상품에 가입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해당 금융상품은 350만원이 먼저 인출되고 200만원을 이후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A약사는 “약국이 바쁘다 보니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사인하라는 곳에 사인했는데 약국으로 B생명 종신보험 가입 청약서가 왔다”며 “가입한 상품이 실제로는 2년 만기 적금상품이 아닌 20년 만기 종신보험이었다. 찜찜했지만 2년간 계약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센터장 측은 가입 몇 달 후 여러 사유를 들면서 입금하던 수수료를 입금하지 않았다. 

또한 대기업 은행 직원으로 알았던 김 센터장은 보험을 일괄로 맡아 하는 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이하 대리점) 직원이었다.

A약사에 따르면 김 센터장 측은 “영업방식이 금융감독원의 제지를 받아 입금을 못 하게 됐다며, 1년 6개월 시간을 주면 나중에 한꺼번에 입금을 해주겠다. 대신 담보로 소유한 부동산 등기를 나눠주겠다”며 추가 서류의 사인을 요구했다.

A약사는 가입 당시 다른 약국을 들러서 신청서를 수십장 받아왔다며 가입을 권유했고, 약사들이 가입했다는 말에 의심을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 보험사의 명함을 보여준 탓에 피해를 입기 전까지 사기인지 알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김 센터장이 가입 후 태도가 바뀌니 그제야 처음 약속한 계약사항을 지키지 못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것을 눈치챘다”며 “인지도 있는 회사 명함을 보여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알고 보니 대기업 은행 직원도 아닌 보험대리점 직원이었다. 대기업 이름을 앞세워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식이었다”고 부연했다,

A약사에 따르면 이처럼 인지도를 이용해 보험을 유도하는 영업 행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약사들이 해당 수법에 속아 계약한 후 피해를 보고 있는 상태다.

이에 피해 약사들은 해당 보험사에 민원 해지를 요구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A약사는 “해당 사례를 여러 약사와 공유했는데 올해 4월 초 계약한 약사를 포함해 많은 약사들이 계약을 했으며 중도에 계약을 파기한 약사도 여럿 있었다”며 “대기업 이름을 대면서 약사들에게 금융상품을 권유하는 접근하는 방식이 공통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약사들과 추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보험 청약서에 대필 흔적도 있고, 김 센터장이 아닌 다른 사람 이름으로 경유계약을 한 정황도 발견되어 ‘불완전 판매’로 민원 해지를 요구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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