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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향정약 제조번호·유효기한 보고

추가업무 및 행정처분 위험 없지만…수량 일치 수시 점검 필요 당부

2020-05-18 06:00:2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오늘(18일)부터 인체용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대한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보고유예를 포함해야 함에 따라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는 18일부터 구입·양도·양수 등 마약류취급(승인)자 간 제품이 이동되는 경우 제조번호와 유효기한을 정확하게 보고해야 한다. 

특히 조제·투약 등 취급자가 마약류를 사용하거나 소진하는 경우에는 제조번호를 입고한 순서대로 보고 할 수 있지만 제조번호를 입력하지 않거나 입고 내역이 없는 번호를 보고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관리자)·마약류소매업자에 한해 5월 17일까지 일반관리대상 마약류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한 보고를 유예한 바 있다. 

일반관리대상 마약류는 프로포폴을 제외한 인체용 향정신성의약품, 동물용 마약·향정신성의약품, 품목허가가 없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원료사용·학술연구·취급승인자가 취급한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등이다.

이와 관련 나홀로 약국을 포함한 약국에서는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별도의 추가업무가 발생하거나 행정처분의 위험은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 했다면 약국 업무의 변화는 없다.

다만 정기적으로 마약류통합정보센터에 로그인해 보고 내역을 확인하고, 마약류 품목별 수량이 일치하는지 수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조회나 수정방법은 프로그램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 상담실에 문의하는 것이 좋으며, 팜IT3000의 경우에는 구입보고-재고조회-약품별 출고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미입력 또는 임의의 값이 입력된 품목 중 사용 중인 품목이 없는 경우에는 보건소에 폐기 신청하는 것이 좋다.

약사회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을 선입, 선출 방식으로 보고(구입 및 조제)하는 기능이 적용됐다”며 “PharmIT3000 등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하는 경우 유예기간 종료 후 추가적인 업무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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